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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조회수: 2976 추천:206 |
2014-09-26 09: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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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한전부지? 삼성동 서울의료원 터, 몸값 예측해보니---SBSCNBC 시시각각 |
[똑기자 취재파일] 제2의 한전부지? 삼성동 서울의료원 터, 몸값 예측해보니
현대차 , 한전부지 매입 논란 여전…주가 더 내려가나?
'현대차 한전 부지 매입, 임금협상에도 악영향'
현대차 노조, 부분 파업 돌입…한전부지 매입 '비난'
현대차 노조 파업…한전부지 매입 관해 강조하고 싶은 것..
■ 김날해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주인이 현대차로 결정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입찰에 참여했던 삼성전자가 얼마를 써냈는지가 초미 관심사인데요.
4조원에서 9조원까지 시장 예측치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그만큼 한전부지에서 탄천에 이르는, 노른자위 땅을 누가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앞으로의 강남권 중심을 결정짓기 때문인데요.
이제 이 일대에서 민간이 개발할 수 있는 땅은 다음달 입찰에 들어가는 시유지인 서울의료원 터 뿐입니다.
과연 몸값은 얼마나 될까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민현 기자, 먼저 서울의료원 부지에 대해 간략한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하철 삼성역에서 탄천변쪽으로 500m 거리에 자리해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면서 땅 주인인 시가 매각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3만 2000㎡로 한전부지의 40%규모로, 탄천둔치와 맞닿아 땅모양이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지난 4월, 서울시는 코엑스에서 잠실운동장을 잇는 일대를 국제교류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는데 종합계획지구 정중앙에 놓여있는 알짜땅입니다.
오피스와 관광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7층까지 지을 수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현재 종상향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을 거쳐 향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마치게 되면 용적률 400%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매각은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데요?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장 다 파는 건 아니고, 2만 3000㎡만 이번 입찰에 부치고 나머지는 공공 유보지로 남겨둘 예정입니다.
절차는 이렇습니다.
먼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입찰공고를 내기 위해선 감정평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후 감정가에 부대비용 등을 포함시킨 예정가를 공개하고, 입찰 참가자 중 최고가를 써낸 업체에 낙찰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유효한 입찰자가 1곳만 참여해도 됩니다. 새 주인은 11월 초에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미 삼성그룹이 상당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삼성그룹이 유력한 인수후보자입니다.
3년전 삼성은 삼성생명을 통해 서울의료원과 맞붙은 한국감정원 부지를 23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실제로 두 땅의 연계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입찰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관심은 가격 아니겠습니까? 아직까지도 삼성그룹의 한전부지 입찰가캐기가 한창일 정도로 관심이 높잖아요.
<기자>
사실 현대차의 예상 밖 베팅은 일대 부지들의 시장가를 크게 흔들어놨습니다.
내부적으로 미래가치를 판단한 자의적 적정가로 땅을 사갔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의료원 터의 공시지가는 3.3㎡당 4363만원입니다.
한전부지의 70% 수준인데요.
한전부지 감정가가 공시지가의 2.3배로 책정되고, 낙찰가는 7배에서 결정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이 쉽지 않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매각 수입을 3000억원으로 세입예산에 반영해놓긴 했습니다만,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로 일대 위상이 달라진 만큼, 1조원 안팎까지 뛸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삼성그룹은 입찰가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두고, 이미 끝난 경기다, 낙찰받은 기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를 꺼리는 뒷배경에는 현재 매입을 추진 중인 서울의료원 부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대차 그룹의 한전본사 터 인수는 주변에 빌딩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까지 들어올릴 정도로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터의 감정가와 예정가가 공개되고 또 최종적으로 가격과 인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재계 뿐 아니라 부동산시장 이목이 집중될 것 같네요.
김민현 기자 오늘 애기 잘들었습니다.
◆ 경제가 쉬워집니다! SBSCNBC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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