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5851    추천:241 2014-10-11 23:35:12
KBS2---'추적60분' 증권맨들은 왜 죽음을 선택했나?

'추적60분' 증권맨들은 왜 죽음을 선택했나

기사입력 2014-10-11 22:22:42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매년 증권사 직원들의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적 60분'이 증권맨들의 죽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KBS2 '추적 60분'은 큰 손실이나 금융사고가 날 때마다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게 되는 상황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직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는 증권업의 관행을 들여다봤다.



지난해 4월, 한 증권사의 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아들의 든든한 아버지이기도 했던 김연수(가명) 씨는 마흔 일곱 살, 가장으로서 한창 어깨가 무거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그의 죽음이 억울하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에 지점장 자리에 오를 만큼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은 김 씨는 한 증권사에서 20년 넘게 근무를 한 베테랑이었다.



그런데 소위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던 그가 한 순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 씨의 노트에서는 '현금 5억 원을 확보해놨어야 되는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또 한명의 증권맨 박씨는 3개월 전부터 고물상에서 일을 시작한 초보직원이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연봉 1억 2천을 버는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던 그는 정해진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방의 지점으로 발령이 나 월 160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최근 증권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증권사들은 부진자만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성과에 따른 급여체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실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사이 4천 명 가까운 증권사 직원들이 회사를 떠날 정도로 구조조정 바람 또한 거세게 불고 있다. 증권맨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사의 지침에 따라 때로는 무리한 영업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대부분이 결코 고객을 위한 상품이 아니다. 투자자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ELS를 비롯한 복잡한 파생금융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11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추적 60분-어느 증권맨의 비극' 편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



추천하기

38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256 작년 주당 1,950 원에서 금년 주당 4,000원으로 배당? 헷갈리우스 2014-11-07 0 3614 228
5255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부자 등극..재산이 무려---매경 기사 2014-11-07 0 3286 245
5254 멘붕이 와서 정년전 해고자 모임을  활성화 합니다 일반불이 2014-11-07 0 3763 244
5253 해고되면 돌세계 2014-11-07 0 3799 265
5252 많이 모이면 계산이 쉬워집니다 창조소송 2014-11-07 0 3454 237
5251 56년생은 ... 56 2014-11-07 0 3802 251
5250 법원 '뇌종양 사망' 삼성전자 전 직원 산재 인정---경향신문 언론 2014-11-07 0 3042 249
5249 참 이상한 회사다 헷갈리우스 2014-11-07 0 3794 235
5248 기업 IR 설명회 때문에 일반직 2014-11-07 0 3338 234
5247 퍼온 글 퍼온 글 2014-11-07 0 3239 231
5246 연월차 소송, 퇴직을 앞두고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창조소송 2014-11-07 0 3943 217
5245 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종합) 언론 2014-11-07 0 3089 244
5244 인권위 여직원 "지속적 성추행 당했다"---내외경제 보도 2014-11-06 0 3158 231
5243 YTN은 내 인생 자체 다른 언론사에 가거 싶지 않다---오마이뉴스 기사 2014-11-06 0 3273 229
5242 불법사찰' YTN노조, 이명박 前대통령 상대 손배소 기각---YTN 보도 2014-11-06 0 3112 247
5241 나쁜 놈들이...기록이 있는 자만이 이긴다 일반불이 2014-11-06 0 4523 245
5240 개털 연봉제의 슬픔 회사에 당한 자 2014-11-06 0 4845 253
5239 중국시장 판매호조, 달러강세의 효과 ??? 점봅니다 2014-11-06 0 3845 261
5238 퍼온 글---차량 가격 퍼온 글 2014-11-06 0 4066 249
5237 정몽구 회장 "2020년까지 현대·기아차 연비 25% 높여라" ---한국경제 언론 2014-11-06 0 3327 249

[first]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