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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조회수: 2944 추천:199 |
2014-10-15 17:5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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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출시 앞둔 현대차… 주가 반등 기회될까---뉴스웨이 |
신차 출시 앞둔 현대차… 주가 반등 기회될까
한전부지 매입가 공개 이후 17만원대까지 주가 추락
실적부진 전망 속 23일 ‘아슬란’ 출격
신차 출시 당일 3Q실적도 발표… 주가반등 어려울 듯
기사입력 2014-10-15 15:37 | 최종수정 2014-10-15 15:37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연일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출시하는 신차 ‘아슬란’이 주가 반등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3분기 실적부진 전망 속 신차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1000원(0.57%) 하락한 17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7월말 까지만 해도 24~25만원에 거래되던 현대차는 지난 9월18일 한전부지에 10조5500억원 베팅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일 당일 하루에만 9.17% 폭락했다.
현금성자산 유출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탓에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자본효율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되면서 현대차는 지난2년여간 지속돼 온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을 이탈한 상황이다.
계속되는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악화 등으로 인한 3분기 실적부진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8~9월 이어진 현대차 노조파업은 차량 4만22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총 91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밖에도 북미 제네시스 리콜 관련 벌금 180억원과 88만대 규모의 쏘나타 변속기 케이블 리콜비용도 약 3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 주식 1140만여주(5.17%)를 보유하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평가손실 규모도 6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주식에서 발생한 평가손실만 4500억원 이상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교보증권도 최근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신한증권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33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큰폭 하향했다. 게다가 수입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망 역시 녹록치 않다.
이런 시점에서 오는 23일 현대차가 발표하는 신차 ‘아슬란’이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아슬란’이 국내에만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판매대수에 큰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수입차 대응에는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몰라도 판매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슬란을 출시하는 23일은 현대차 실적발표가 있는 날”이라며 “현대차의 3분기 실적 전망치들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안 좋다면 신차가 나온다고 해서 주가가 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 주가하락은 한전부지 매입에 들어간 비용 때문이었는데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라 영업쪽으로 이슈가 옮겨간 상황”이라며 “따라서 신차효과를 보기엔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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