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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4:5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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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슬란' 30일 출격 "사전계약만 1700대---머니투데이 |
현대차 '아슬란' 30일 출격 "사전계약만 1700대"
독일등 수입 고급세단 '대항마' 전략차종...내수부진 타개 첨병 역할 주목
오상헌 기자|입력 2014.10.16 08:51|조회 : 26726 공유 :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4 협력사 R&D 페스티벌'에 전시된 아슬란 외관모습.
현대자동차가 내수부진 타개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준대형 신차 '아슬란'이 30일 공식 출시된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 차급으로 고급차 내수시장의 절대강자인 독일 프리미엄 디젤세단과 정면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30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아슬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6일 사전계약 돌입 이후 15일까지 1700여 대가 계약됐다"며 "고객들의 초기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영업일수 기준으로 하루 평균 250여 대 꼴로 계약되고 있는 셈이다.
아슬란(배기량 3.0ℓ 및 3.3ℓ 가솔린)은 그랜저와 플랫폼(차체 뼈대)을 공유하면서도 제네시스의 고급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게 특징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전방추돌,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9에어백 시스템, 하체상해저감장치 등 고급차에 들어가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4 협력사 R&D 페스티벌'에 전시된 아슬란 외관모습.
현대차는 아슬란이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빠르게 영토를 넓히고 있는 수입차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이 직접 경쟁하게 될 차종이다.
아슬란이 현대차의 내수시장 실적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현대차는 지난 달 내수시장 점유율이 37.2%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 4월 44.6%에 견줘 안방시장 점유율을 7.4%포인트나 내줬다. 예상과 달리 LF쏘나타의 신차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은 데다 수입차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선전에 밀린 탓이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판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영업사원뿐 아니라 본사와 국내영업본부 전 임직원 등에도 신차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임직원 모두가 아슬란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판촉 활동을 강화하자는 의미에서다.
구입 후 5년 동안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및 SOS 긴급 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3990만원부터 464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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