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819    추천:233 2014-10-17 17:39:23
1만8000명 인생 건 수능 망쳤는데 또 상고라니.."---한겨레

1만8000명 인생 건 수1만8000명 인생 건 수능 망쳤는데 또 상고라니.."



한겨레 | 입력 2014.10.17 16:30 | 수정 2014.10.17 17:30



[한겨레]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소송으로 시간을 끈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담당자들은 무사히 임기를 마쳤어요. 그 덕에 1만8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스무살 인생 전부를 건 수능을 망쳤어요. 항소심 법원까지 오류를 인정했는데, 평가원이 대법원 상고로 또다시 시간을 끄는 게 과연 옳은가요?"



 이번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대학 1학년 딸을 둔 학부모 ㄱ아무개씨는 17일 <한겨레>에 답답한 심정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전날 항소심 법원의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판결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상고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다.



ㄱ씨 딸은 3점짜리 세계지리 8번 문항에서 감점을 당하는 바람에 사회탐구 백분위가 94%로 떨어졌다. 희망하던 대학은 예비 합격자 2번까지 올라갔다 불합격했다. 최상위권 학생이었지만, 수능 출제 오류 파문 이후 '세계지리 8번이 아니어도 어차피 지잡대(지방대) 갈 성적밖에 안 되지 않았느냐'는 기사 댓글에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ㄱ아무개씨는 "수능 이후 오류를 바로잡을 시간이 있었는데도 '자리 보전'을 하려고 이 혼란을 초래한 공무원들이 해도해도 너무하고, 사상 초유의 일이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선례를 남기려고 항소심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례가 없는 일이라 교육당국에 뭘 요구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제발 더는 시간을 끌지 말고 피해 구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17일에도 "판결문을 검토한 이후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 이번 주 안으로는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상고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교육당국이 조속히 구제 및 보상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단체들은 평가원과 교육부가 '법적인 판단'을 할 때가 아니라 '교육적인 판단'을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오류 문항 탓에 등급이 떨어진 학생들을 정원외로 추가 합격시키는 방안 등 피해 구제 계획을 세울 때"라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을 내어 "교육부와 평가원은 세계지리 출제 오류 판결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마련해 수험생들의 피해나 학교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언론은 보수·진보 할 것 없이, 그리고 전국 지리 교사들 대부분이 작년 수능 세계지리는 오류라고 공감대가 이루어졌다"며 "교육부와 평가원은 상고를 포기하고 피해 학생들이 신속히 조금이라도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추천하기

26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716 기아는 99년경에 인수했고, 누가 이런 기사에 관심이 있겠나? 갸우뚱 2015-05-07 0 2912 373
7715 아시아경제---수입차 공세·환율 변수… 현대기아차 820만 목표달성 ‘난항’ 언론 2015-05-07 0 2660 376
7714 국내는 무이자 할부!! , 미국에서는 대당 300 만원 판매 인센티브 지급!! 일심일심일심 2015-05-07 0 3031 403
7713 현기차, 나 지금 떨고 있니 ? 미결수 2015-05-07 0 2963 349
7712 세계파이낸스---현대기아차, 820만대 판매목표 달성 가능할까?< 언론 2015-05-07 0 2737 362
7711 부당해고 재조명!! 뇌진탕 2015-05-07 0 2960 346
7710 스페셜경제---현대차, ‘무이자 할부’ 꺼내들었다…극약처방 통할까 기사 2015-05-07 0 2957 362
7709 아시아경제---대기업 위기관리 어떻게…삼성 미전실·현대차 기조실 가동 기사 2015-05-07 1 3042 370
7708 시사포커스---현대차, ‘부진의 늪’ 빠지나?부진한 판매량…해외도, 국내도 어려워 보도 2015-05-07 0 2848 367
7707 퍼온 글---현대차, 안방서 ‘종이 호랑이(?)’…4월 내수서 역성장 퍼온 글 2015-05-07 0 2907 360
7706 퍼온 글---현기차  미국 4월 판매 부진 퍼온 글 2015-05-07 0 3022 358
7705 연합뉴스---한국차 해외생산 월 40만대 돌파…사상 최대 기록 방송 2015-05-07 0 2768 351
7704 내 나이가 어때서 일반직 2015-05-07 0 3396 345
7703 정의를 위해서 1인시위 2015-05-07 0 3728 345
7702 무조건 들이대 ! 들이대 2015-05-07 0 2765 349
7701 똥쭐 땡기는 모양이지~그러길래,,, 꼼수의극치 2015-05-06 0 3247 357
7700 중역은~ 창조경영 2015-05-06 0 3200 358
7699 아시아경제---현대차, 날개 단 좌투싼 우포터…"대세 이끈다" 기사 2015-05-06 0 2932 355
7698 무식한 영감테기는... 예상이 그렇게 보이는데... 아뿔싸 2015-05-06 0 3046 351
7697 헤럴드경제---현대차 최초 ‘무이자 할부’  도입 언론 2015-05-06 0 2912 351

[first]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