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912    추천:223 2014-10-29 17:30:32
판사 마음대로인 통상임금 판결, 누가 법치를 흔드나--한경

판사 마음대로인 통상임금 판결, 누가 법치를 흔드나

입력 2014-10-28 21:36:51 | 수정 2014-10-29 01:17:53 | 지면정보 2014-10-29 A39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도 불구하고 하급심의 통상임금 판결이 들쭉날쭉이다. 산업 현장의 혼란이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대법 판결 이후 13건의 통상임금 재판을 보면 판사에 따라, 법정마다 제각각이다. 이러다가는 건건이 대법원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산업계의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최근의 르노삼성자동차도 그렇다. 부산지법은 지난 10일 고정성이 없는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이라고 판결했다. 고정성은 초과근로에 대한 임금 지급여부가 사전에 확정됐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지난 1월 대우여객에서부터 8월의 한국공항 사례까지 올 들어 7건의 1심 판결이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고정성 결여를 이유로 통상임금성을 부인해왔다. 그런데 르노삼성에선 정반대가 됐다.



신의칙 적용에서도 일관성이 전혀 없다. 당시 대법원은 정기상여금에 한하며, 노사합의가 있었거나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 추가적인 청구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통상임금 신의칙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무분별한 소송대란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기준은 누벨과 한국GM에서만 적용됐을 뿐 아시아나항공 등 4건의 재판에선 적용되지 않았다.



각종 수당 부분도 오락가락했다. 명칭이야 어떻든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 지급이어야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었다. 성남버스 등 4개사의 일부 수당이 이에 따라 통상임금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인정 안 된 경우가 더 많아 KEC 신흥교통 등 11개 기업의 특정 수당은 배제됐다.





대법원 판결이 난 지 1년도 안 됐다. 그런데도 같은 법을 두고 일선 법정에선 제각각인 게 우리 법원의 현실이다. 동일한 사건은 동일한 기준으로 재판받는다는 보편법정은커녕 복불복 재판이 돼버렸다. 대법 판례가 무시되고, 상급 법원의 리더십도 간 곳이 없다. 재판부의 재량이 법치를 압도하는 현상에 다름아닌 것이다.



통상임금만의 문제도 아니다. 비슷한 사례가 줄을 잇는다면 법에 대한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사건마다 대법원까지 올라가야 한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로또재판이란 비판도 필연적이다. 사법불신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추천하기

43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296 몽구씨가 회사내에서 비용을 절약하라 는 지시를 내리면 " 개 뻥 " 이라고 모두 웃을 것이야 작가 2014-09-18 0 3039 253
4295 한편으론 우습고 슬프다(우슾다) 일반직 2014-09-18 0 3147 243
4294 정몽구씨와 히틀러의 닮은 점은... 칼날 2014-09-18 0 3096 248
4293 옛날 왕회장님은... 레미제라블 2014-09-18 0 3014 233
4292 결론은,,, 한전부지에  7조를 탕진한 자를 척결하는 것!! 구조조정 2014-09-18 0 3053 215
4291 현대차가 하이닉스 인수 Call ! 솔로몬 2014-09-18 0 3067 214
4290 왕회장님이 살아 계셨다면... 간부직 2014-09-18 0 3456 218
4289 왕회장님은 한전 부지 입찰 가격을 삼성보다 CY 2014-09-18 0 3237 215
4288 현대차, 한전 부지 포기하면--삼성 단독 입찰(수의계약)로 3조원에 낙찰할 듯 점봅니다 2014-09-18 0 5677 258
4287 삼성은 조직이 일하지 사람이 일하지 않는다 솔로몬 2014-09-18 0 3041 203
4286 간부직들의 노고 덕분이다 영광스러운 간부 2014-09-18 0 3475 236
4285 정몽준, 정몽구 ... 정씨일가는 못말려 간부네 식구들 2014-09-18 0 3790 225
4284 언론인, 경제인들은 *** 가 저렇게 무지막지한 사람인가? 헷갈리우스 2014-09-18 0 3164 213
4283 MK 도 쪽팔리고 머리가 아플텐데 몽구형 2014-09-18 0 3134 215
4282 참,,,,  딸랑딸랑한 경영진은 짤라야지요!! 경영진철퇴 2014-09-18 0 3023 233
4281 현대차 , MK 가 이렇게 오만하게 된 것은 작두도사 2014-09-18 0 3486 233
4280 돈! 황제 2014-09-18 0 3029 216
4279 한전부지에 관여한 자를 공개 처단하라!! 아귀 2014-09-18 0 3105 204
4278 아빠 ! 조심하세요 ,말했잖아요, 끝났어요 ,간신들 때문에 요모양 요꼴났잖아요~ 일심일심일심 2014-09-18 0 3154 208
4277 몽구씨는 창피해서 어떻게 고개를 들고 회사를 다니겠나? 몽구님 2014-09-18 0 3255 234

[first] <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