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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5:4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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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대형 세단 아슬란을 기대하는 이유--김준 선임기자,경향신문 |
현대차가 대형 세단 아슬란을 기대하는 이유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입력 : 2014-11-10 15:19:12ㅣ수정 : 2014-11-10 15:19:12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대형 승용차 아슬란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다. 출시 직후 가진 언론과 고객 대상 시승회 등에서 호평이 적잖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 구매자들이 아슬란 실내를 살펴보고 있다.
10일 현대차 등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파주일대에서 실시된 언론사 대상 시승회에서 아슬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시승회에 참석한 한 기자는 “정숙성 면에서는 국내서 생산된 승용차 가운데 톱클래스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같다”면서 “디젤 승용차는 힘은 좋지만 아무래도 시끄럽고 진동이 많은데, 아슬란은 그런 단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슬란은 3.0ℓ(270마력)와 3.3ℓ(294마력) 가솔린 자연흡기 직분사(GDI)엔진을 사용한다. 이 엔진은 그랜저 TG에 사용된 람다 엔진에 직분사 장치를 추가한 것으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흡기 V6 엔진인 람다에 비해 마력과 토크가 높아졌지만 소음이 적고 연비도 좋아졌다. 여기에 아슬란은 흡·차음재와 이중접합유리 등을 사용해 불필요한 잡소리가 최대한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또다른 기자는 “국산차의 문제가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인데, 아슬란은 시속200㎞ 안팎의 속도에서도 불안감을 느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일 고급차처럼 차체가 고속에서 노면을 잘 붙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핸들링이 좋아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전륜구동이지만 꺾는 만큼 코너를 잘 돌아준다는 것이다.
브레이크와 변속기는 아직은 불만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한 온라인 매체 기자는 “밟으면 그 자리에 꽃힐 정도는 아니지만 반응 속도가 조금은 빨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변속기는 6단이 조합됐다. 최근 추세는 7단이나 8단이 맞다는 지적이 많았다. 변속 타이밍이 다소 늦고, 연비도 손해를 본다는 평가가 있었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이 같은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전국 9개 시승센터에서 1박 2일간 출퇴근 시승 이벤트를 연다. 주 타겟 고객층인 40~50대 중장년층의 경우 바쁜 일상에서 별도의 시승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아슬란의 성능을 체험케 한다는 것이다.
24~25일 1차 시승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모두 44회의 시승이 이뤄진다. 고객은 한번에 6명씩 264명이 대상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현대차가 원하는 시간에 근무지로 차량을 전달하고 다시 전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승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각 지역별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9일 전화 등을 통해 개별 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 후륜구동 세단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아슬란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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