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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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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15:5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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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CNBC--- 현대차그룹 홍보임원도 자사주 매입 합류…'차익·애사심 한번에' |
현대차그룹 홍보임원도 자사주 매입 합류…'차익·애사심 한번에'
현대·기아차 임원들 30억원 가까이 자사주 매입
현대차, 기아차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선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의 주가부양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경한, 정성원, 이광구 기아차 이사대우 3인이 자사주를 각각 310주, 200주, 200주를 매입했다.
같은 날 박병윤 상무, 윤기봉 전무도 각각 523주, 690주를 사들여, 주식수를 741주, 908주로 늘렸다. 임원들이 본격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1일 이형근 부회장을 포함한 박한우 사장, 이승철 전무 등이 자사주를 매입한 후다. 이때부터 총 16명의 임원이 5억1000만원이 넘는 자사주를 사들였다. 가장 많은 주식을 매입한 임원은 1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처음으로 주식 2000주를 사들인 박한우 사장이다.
현대차는 기아차보다 앞서 임원들의 자사주매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이광윤 미국생산법인 구매담당 이사가 304주를 매입한 을 시작으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이 395주를, 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도 378주를 사들였다. 이 재경본부장은 이달 4일 210주를 추가 매입해, 총 주식수를 9894주로 늘렸다.
지난 10월 17일에는 탄다오훙(譚道宏)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총경리(부사장)도 1000주를 장내 매수하기도 했다. 탄 부사장의 보유 주식은 모두 3200주로 늘었다.
이달 9일 윤여성 상무, 곽진 부사장이 각각 100주, 500주를 매입하는 등 등 임원 30여명이 12억원이 넘는 자사주를 사들였고, 현대·기아차그룹 홍보도 총괄하고 있는 공영운 전무도 90주를 매입했다.
현대, 기아차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데는 그룹차원의 주가부양 의지와 무관치 않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때 배당을 늘리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는 등 '주주 달래기'에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양사 주가가 고점 대비 상당히 내려와 있다는 점도 자사주를 사들인 이유로 꼽힌다.
이달말 단행될 정기인사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룹에서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정기인사를 앞두고 애사심을 보여주는 한 방법으로 임원들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종편집 : 2014-12-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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