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올린이 :
언론 |
조회수: 3250 추천:239 |
2014-12-22 18:24:28 |
|
| 매일경제---현대차, 한전땅 조기 개발 착수…TF팀, 지질조사 시작 |
현대차, 한전땅 조기 개발 착수…TF팀, 지질조사 시작
글로벌센터 건립제안서 내년초 市 제출
기사입력 2014.12.22 17:34:24 | 최종수정 2014.12.22 18:05:50
현대차그룹이 당초 계획보다 10개월이나 앞당겨 서울 삼성동 한전 용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9월 한전 용지 소유권을 넘겨받고 건립 작업에 나설 경우 착공 시기 자체가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달 초 강남구청의 허가를 받아 토지 지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지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GBC의 층수, 입주시설 등의 내용을 담은 ‘GBC건립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내년 9월 한전 용지의 소유권이 그룹으로 넘어오기 전에 GBC건립 인·허가 등 공식 행정절차를 최대한 마무리짓고 GBC 공사에 조기 착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2일 자동차업계,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건설 임직원 중심으로 구성한 GBC건립 태스크포스(TF)를 최근 그룹 차원으로 확대 구성해 본격 가동했다.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차, 현대종합설계, 현대엔지니어링 등 그룹 계열사에서 파견된 50여 명으로 꾸려진 그룹 TF는 앞으로 인·허가 절차 개시를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설계 및 시공관리, 사업 방향성 설정 등 GBC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용지 소유권 이전 전에는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은 이미 지난 9월 말 한전과 용지 매매계약을 맺으면서 토지사용승낙서 발급을 약속받았기 때문에 서울시가 인·허가 협의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10조5500억원이나 쏟아부은 한전 용지 매입과 관련해 전혀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꼽는다.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 하위 법령에 업무용 부동산을 매입한 지 1년 이내에 활용하지 않으면 투자로 인정하지 않는 방침을 담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기 착공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착공 시기가 건립 공사 인허가를 쥐고 있는 서울시 ‘결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조차도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그룹 입장”이라며 “하지만 서울시와의 인허가 협의가 언제 마무리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착공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착공 시기를 인허가 개시 2~3년 후로 내다보고 있다. 토지 용도변경, 공공기여 협상, 건축심의, 영향평가,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기업소득환류세제 시행령에 따라 한전용지 매입이 투자로 인정받지 못해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용지 매입일이 내년 9월이기 때문에 2016년 9월까지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기존 건물이나 공장을 단순 인수하는 것과 달리 현대차그룹은 용지를 인수해 새 건물을 짓는 것으로 경제적 효과가 큰 투자 행위”라며 “단순히 매입일 1년 후 용지 활용이 이뤄져야 투자로 인정한다는 시행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정 절차 준비와 함께 GBC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부각시키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도시행정학회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GBC 건설·준공 후 20년 운영 경제 효과가 생산유발 251조원, 부가가치 유발 77조원, 소득유발 3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홍종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
|
|
|
|
|
![]()
추천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