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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보도 조회수: 3178    추천:255 2015-01-05 18:50:44
AutoM --- 현대차 아슬란 판매 고전, 12월 992대 판매

현대차 아슬란 판매 고전, 12월 992대 판매

법인 판매 확보 못해 목표량 절반도 못채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출발 순조양영권 기자

|입력 2015.01.02 15:27|조회 : 10880 공유 :



현대자동차의 대형세단 아슬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고급차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의욕적으로 출시한 아슬란이 판매 초반 고전하고 있다. 출시 당시 세운 판매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현대자동차는 2일 지난달 아슬란 판매 대수가 99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판매량 1320대보다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10월 30일 공식 출시 이후 판매량은 총 2551대로 당초 목표로 잡은 6000대의 절반 이하다.



아슬란은 현대·기아차가 70% 이하로 떨어진 국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내놓은 비장의 카드다.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보다 길이는 50mm 늘리고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람다Ⅱ V6(V형 6기통) 3.0 GDi(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시스템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슬란을 출시하면서 "국내 고급차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새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뛰어난 정숙성으로 연말 국내 주요 그룹 임원이 탈 법인차량으로 인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그룹과 SK그룹, LG그룹 등 주요 그룹이 임원용 법인차량에서 아슬란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판매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오히려 그랜저는 1만2564대 판매돼 전달 대비 68.7% 증가했다. 제네시스도 17.0% 증가한 2957대가 팔려 신차 아슬란보다 실적이 좋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법인수요를 확보하지 못한 게 판매 저조의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며 "주요 그룹별로 올해 초에 인사가 추가로 있을 예정이니 실적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출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839대가 판매됐다. 구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지난해 12월 판매량 576대보다 45.7% 증가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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