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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현대차 아슬란, 이번엔 샤넬 광고 표절 논란 |
현대차 아슬란, 이번엔 샤넬 광고 표절 논란
기사입력 2014-11-21 13:25 16
현대차 아슬란, 이번엔 샤넬 광고 표절 논란
[앵커]
현대자동차의 신차 광고가 프랑스 패션브랜드 샤넬 광고를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롯데맥주와 구찌 광고에 이어 또 한번 표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신차 아슬란 광고입니다.
검은 모노톤 배경 속에 사자 한마디가 등장합니다.
차 이름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를 뜻합니다.
고급 전륜구동 세단이란 주제에 맞춰 사자의 앞발이 부각됩니다.
목표를 향해 소리없이 다가가는 사자 이미지가 전달됩니다.
이 광고를 만든 것은 현대차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으로 정의선 부회장의 누나 정성이 고문이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업계에서는 이 광고가 프랑스 패션업체 샤넬 광고와 흡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샤넬 인사이드라는 이름의 이 광고는 샤넬의 철학을 사자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어둠 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사자의 모습, 아슬란 광고와 직접 비교해 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광고가 유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노션측은 사자를 활용해 표현할 수 있는 앵글은 애초부터 지극히 한정적이라며 표절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본 이들의 반응은 다릅니다.
이 광고를 보며 샤넬 광고를 떠올리는 이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주류의 신제품 맥주 클라우드 광고도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 광고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광고제작 때 다른 회사 광고를 참고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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