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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언론 조회수: 3281    추천:256 2015-01-24 14:15:47
연합뉴스TV, CEO 풍향계---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경영일선의 재계 3·4세들

CEO 풍향계



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경영일선의 재계 3·4세들

2015-01-11 업로드 · 12 시청



앵커



우리 경제를 이끄는 재계 최고 수장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명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한 주간 최고 경영자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경태,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해도 벌써 열흘을 맞고 있는데요.



재계에서 눈에 띄는 점은 총수 3~4세들이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겁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개월째 와병 중인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확실히 대신하는 모습입니다.



오는 19일 삼성그룹을 이끌어갈 새 임원들과 만찬을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영권 상속을 위해서 삼성SDS에 이어 제일모직을 성공적으로 상장했고요.



조만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지배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새해 첫날엔 전처의 새 남친 소식이 언론에 오르내렸는데,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부회장도 아버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 이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하는데요.



업계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납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며칠 전 시무식을 주재하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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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이긴 하지만, 몇 년 전까지 정정하던 모습과 달리 세월의 무게가 많이 느껴졌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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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에선 4세 경영인 구광모 상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 상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인데요.



작년 11월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최근 LG의 3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친아버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주식 190만 주를 증여 받은 건데요.



올해 38살인 구 상무는 12년 전 딸만 둘인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구 상무는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언론에서도 20대 때 사진 뿐인데요.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힘차게 새해를 맞는 CEO들이 있는가 하면 우울한 신년을 맞고 있는 CEO도 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첫째 아들로 일본 롯데를 이끌고 있는 신동주 부회장은 전격 해임됐습니다.



정확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격호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란 추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동생인 신동빈 회장과의 실적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의 후계 구도에서 신동빈 회장의 입지가 더 강화됐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안 좋았던 일들은 다 잊고 새 출발을 하게 마련인데요.



금호아시아나의 형제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도 각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얼굴을 마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찬구 회장은 "매사에 한 수, 한 수 '최선의 수'를 두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며 바둑에 빗댄 신년사를 내놓았는데요.



'형에게 한 수 접어줄 생각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다음 기회에 얘기하자"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수십 년을 일군 기업이 공중 분해되는 아픔을 겪고 있는데요.



김 회장은 시무식에서 "땀 흘려 일군 동부가 구조조정 쓰나미에 초토화됐다"며 통한의 아픔을 토로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시무식에서 회사 임직원들에게 '땅콩 리턴' 사건을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신년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해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나머지를 읽어줬다고 합니다.



현대차가 며칠 전 4년간 81조 원을 투자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많은 기업 CEO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운 경제난을 타개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오늘 CEO 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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