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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언론 조회수: 1600    추천:88 2015-01-27 11:19:24
금융소비자뉴스---삼성전자-현대차, 약발없는 자사주 매입 '끝물'

삼성전자-현대차, 약발없는 자사주 매입 '끝물'

실적 우려로 큰 주가 부양 효과 없어..'회사의 자사주 매입' 수급 요인 사라져

박미연 기자  |  hawksnest@korea.com



   

승인 2015.01.27  09:08:17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주가 부양 차원에서 실시한 자사주 매입이 거의 끝나간다. 실적 우려로 큰 주가 부양 효과가 없었지만, 회사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수급 요인이 사라진 까닭이다. 앞으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5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전일까지 마쳤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27일부터 장내에서 매일 6만여주 가량 자사주 매입 신청을 냈다. 자사주 매입 단가는 126만원대부터 139만5천원까지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자사주 신청 물량 220만2천764주 가운데 전일까지 193만2천418주를 매입했다. 매일 10만주 가량을 신청해 작년 11월12일부터 16만~18만원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제 잔량은 27만여주(12.28%)에 불과하다. 주가 부양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을 대행한 삼성증권과 HMC투자증권이 매수 창구 상위에 오를 만큼 수급면에서는 든든한 우군이 됐다. 이제는 그마저 없어져 온전히 펀더멘털로 주가 향방이 갈리게 됐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달러 강세와 걱정이 컸던 IM 사업부의 상대적 선방 때문에 선전했다"며 "IT 비수기인 1분기는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IM 사업부의 마케팅비 감소 효과와 라인업 재편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유가하락, 러시아와 그리스 이슈 등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만한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스마트폰 실적 쇼크에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커진 점, 기관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아직 낮은 편이라는 점, 배당확대와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러시아에서의 실적악화에도 현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 개선은 분명 의미가 있다"며 "현대, 기아차가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 때 미국과 유로존 리스크 상황의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경기후퇴기에 공격적 판매를 단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배당이 일부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칠 수 있지만, 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4.9% 감소해 배당여력이 축소됐다는 점과 애초 계획에 없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중간배당 도입을 밝혔다는 점으로 볼 때 분명 배당성향은 단계적으로 상향될 것"이라며 "주가도 실적도 지루하지만, 2분기 주가반등을 염두에 두고 긍정적 관점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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