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952    추천:302 2015-04-06 16:49:27
국민일보--부부싸움이 부모 싸움으로… “이혼 공동책임”

부부싸움이 부모 싸움으로… “이혼 공동책임”



법원 “양가 친척까지 갈등 확대… 관계 회복 충분한 노력 안해”



입력 2015-04-06 02:13



A씨는 1997년 업무 도중 알게 된 남자직원 B씨와 사귀다 2003년 결혼했다. 직후부터 결혼생활은 삐걱거렸다. A씨는 9남매의 막내인 남편이 시어머니, 시누이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업무와 음주 때문에 자주 밤늦게 귀가했다. 집안일도 A씨가 만족할 만큼 돕지 않았다.



2010년 딸을 낳은 후 오히려 갈등이 커졌다. 남편이 육아를 제대로 돕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A씨는 육아휴직 기간 15개월을 제외하고 맞벌이로 생활비를 보탰다. 육아와 직장일을 동시에 하는 생활에 회의가 들었다. 2011년 1월부터 일기에 ‘(남편이) 전화도 안 받고 술 취해서 외박. 이제 그만둬야 하나’ ‘내 결혼생활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라고 적었다.



B씨는 오히려 자신의 사정을 아내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했다. 장거리 출퇴근으로 늦게 귀가할 수밖에 없는데 타박만 한다는 거였다. 아내의 경제생활이 무분별하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다. 무리하게 아파트를 구입하다 생긴 대출이자 역시 B씨의 불만을 키웠다.



부부는 자신들의 갈등에 부모들까지 개입시켰다. B씨는 아내가 2012년 8월 새벽 3시를 넘어 귀가하고, 다음 달 또 새벽 6시를 넘겨 들어오자 장모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아내는 이후 1년 동안 부부관계를 거부해 심한 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시어머니가 2013년 8월부터 부부의 집에서 살게 됐다. 친정어머니도 다음 달 부부의 집에 들어왔다. 이후 B씨 누나가 집에 찾아와 A씨 및 친정어머니와 다퉜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부부싸움이 온 가족 싸움으로 번진 것이다.



A씨는 같은 해 12월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하는 이혼 소송을 내고, 별거를 시작했다. B씨도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이수영)는 “부부는 이혼하되, 양측 위자료 청구는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혼인생활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부모를 개입시켜 양가 친척들끼리의 극한 갈등으로 확대시켰다”며 “각자 가족들에게만 의지한 채 관계 회복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혼인이 깨진 책임은 양측 모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추천하기

26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656 회사에 찍힌 몸 ~~ 회사에 당한 자 2015-04-30 0 3339 364
7655 회사 경영이 어려워서~ 갑찔 2015-04-30 0 3146 364
7654 매일경제---[레이더M] 기아차, 4년 공백 깨고 회사채 시장 복귀 보도 2015-04-30 0 2961 364
7653 회사에 돈 없어 회사채 발행으로 만기일 돌아 온 회사채 돌려 막기 한다 점봅니다 2015-04-30 0 3075 401
7652 아시아경제---삼성·현대차·LG, 환관리수준 격상…환율전쟁 피해최소화 나섰다 기사 2015-04-30 0 2798 598
7651 이투데이---외국인, 코스피 떠나면서 '현대·기아차'는 샀다 왜? 언론 2015-04-30 0 2715 351
7650 중역들은 즉각 천 주씩 매수 조치하라 임직원 2015-04-30 0 2925 330
7649 뉴스1---엔저의 명암..현대차와 토요타를 보라 언론 2015-04-30 0 2846 338
7648 시사경제신문--- 엔저 쓰나미’ 후폭풍…현대차와 토요타의 명암 기사 2015-04-30 0 2708 352
7647 연합뉴스---지난 2년간 주가…도요타 51%↑, 현대차 13%↓(종합) 기사 2015-04-30 0 2763 345
7646 징벌적 손해배상의 요건~~ 소송뿐 2015-04-30 0 3235 353
7645 사측은,, 일반사원만 정년 전 해고 하는 이유? 양아치2 2015-04-30 0 3155 340
7644 비정규직은 하는데 ,,, 일반사원은 못 하는거 하나!! 멍청&멍멍 2015-04-30 0 2984 343
7643 일반사원이  해적이냐? 소탕작전 2015-04-29 0 3303 329
7642 1인 시위 대책회의 실시! 목숨걸고 2015-04-29 0 3287 347
7641 <한남동에서> "정년 전 해고를 중단하라"  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 2015-04-29 0 3748 343
7640 이데일리---[사설]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 언론 2015-04-29 0 2814 339
7639 헤럴드경제---하투(夏鬪) 시동거는 현대차 노조 기사 2015-04-29 0 2911 334
7638 JTBC---중국 SUV 시장을 잡아라…현대·쌍용차 등 경쟁 치열 방송 2015-04-29 0 3252 337
7637 경향신문---현대차 회장 집 앞 노동자 ‘1인 시위’ 직원 동원해 막아 보도 2015-04-29 0 3033 358

[first]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