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2920    추천:343 2015-04-29 13:58:34
이데일리---[사설]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

[사설]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



입력시간 | 2015.04.29 03:00 | 논설위원



현대자동차가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소액주주를 비롯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한 투명경영위는 인수·합병(M&A)과 주요자산 취득 등 중요한 경영 상황이 발생하거나 위원회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주주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주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 투명경영위 설치는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한전 부지를 낙찰받은 이후 현대차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계기로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부분 기업들이 대주주의 이익에는 민감한 반면 소액주주의 권리에는 소홀한 현실을 감안할 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회사 측이 일반 주주들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투명경영위 설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투명경영위 설치는 이사회가 그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경영진 감독과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라는 기능이 이사회의 중요한 기능에 포함돼 있지만 지금껏 이러한 역할에 등한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특히 사외이사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경영진이 내놓은 안건에 대해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오히려 더 나아가 기업의 방패막이 구실에 충실함으로써 기업 부실화에 동조했던 측면도 다분하다.



그런 점에서 투명경영위 설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경영진의 인식과 이사회의 관행이 바뀌지 않는다면 기관투자가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인 여론 무마용에 그칠 뿐이다. 그동안의 관행과 인식으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이사회의 기능은 애당초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기업들에 있어 주주중시 경영은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내부적으로 불합리한 요소를 줄이고 투명 경영을 이뤄가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번 현대차의 솔선수범이 다른 기업들에도 확산돼 선진적인 거버넌스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추천하기

27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396 검찰의 비자금 수사! 구속수사 2015-04-15 0 2986 342
7395 큰 탐욕의 결과 비극의 종말 2015-04-15 0 3098 360
7394 비자금 대처법 망치 2015-04-14 0 3093 336
7393 총수는,,,, 측근을 조심하라~~ 협박 2015-04-14 0 3044 343
7392 비난하면서... 퍼온 글 2015-04-14 0 3154 350
7391 썩어빠진 콩가루 같은 회사 왈가왈부 2015-04-14 0 3526 385
7390 일반직 정년에 목숨 내 놓겠다!! 폭로 2015-04-14 0 3303 384
7389 장난감 (완구) 같은 이런 말... 작가 2015-04-14 0 3287 334
7388 USB 하나면 회사 날아간다 내부 고발 2015-04-14 0 3139 315
7387 남을 음해하거나 골탕 먹이는 성격은 아니지만, 의금부 곤장치기 2015-04-14 0 3436 369
7386 내가 감옥에 가면... 비밀장부 연곷이 필 무렵 2015-04-14 0 3303 328
7385 SBS---부하직원 돈 상납받은 경찰서장…법원 "해임 정당" 언론 2015-04-14 0 3024 344
7384 "돈 좀 내라 !" 칼날 2015-04-14 0 3139 350
7383 자기 팔자를 알고 자기 본업에 충실해야 연꽃이 필 무렵 2015-04-14 0 3043 323
7382 세계파이낸스---[종목톡톡]현대차, 1Q 부진 불가피…반등은 4Q부터<세계파이낸스> 뉴스 2015-04-14 0 3209 331
7381 국제뉴스---현대차 목표주가 23만→20만원 하향...노사갈등 앞둬 기사 2015-04-14 0 3208 316
7380 현대차의 비자금 토대인가? 약탈과살인 2015-04-13 0 3475 326
7379 뉴스웨이---이노근 의원 “대법원 연간 3만7652건 상고 처리…대국민 사법서비스 질 저하 심각해” 기사 2015-04-13 0 3005 314
7378 연합뉴스---대법원 계류 2년 넘긴 사건 615건…최장 계류 8년 기사 2015-04-13 0 2967 320
7377 법률신문---상고제도 개편 절실"… '2년 이상 계류' 대법원 사건 615건 달해8년 넘게 '낮잠 중'인 사건도 기사 2015-04-13 0 3063 327

[first]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