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833    추천:380 2015-06-09 01:53:44
AutoM---현대차 안팎 위기인데…" '권한강화' 목소리만 내는 노조 총량 유지제' 등 요구

현대차 안팎 위기인데…" '권한강화' 목소리만 내는 노조



현대차 영업직 노조 '자동승진제' '판매점 총량 유지제' 등 요구



양영권 기자|입력 2015.06.08



#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A씨는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해 말 입사 후 6개월간 일선 영업점 근무를 하면서 봐 온 일 때문이다. A씨가 근무한 영업소에는 말로만 듣던 '백차'가 존재했다. '백차'란 특정 기간 동안 전혀 차를 팔지 못하거나 극히 적은 차만 판매하는 영업직원을 말하는 속어다.



영업직원들의 기본급이 기술직(생산직)을 비롯한 다른 직렬보다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한 대 꼴만 판매하더라도 적지 않은 연봉을 받아갈 수 있다. 영업실적 부진이 징계 대상도 아니다. 영업 직원들의 고령화도 심각해 평균 연령이 기술직(생산직)과 마찬가지로 47세를 넘어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입차의 공세로 내수 시장 점유율 40%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현대차 영업 직원들로 구성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영업직 노조)가 자동승진 등 사측이 판단하기에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 경과에 따라 일선 판매 현장에 혼란이 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



현대차 노사가 지난 2일 상견례를 갖고 임금, 단체협상 교섭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섭에서 영업직 노조는 승진 누적 연차에 도달했을 때 최소 판매대수를 달성할 경우 자동 승진하도록 하는 자동 승진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테면 주임이 2년간 50대를 팔면 또 자동으로 대리로 승진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자동 승진은 과거에도 노조가 요구한 사안이지만 회사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의 주장대로 자동승진이 이뤄질 경우 승진 적체는 해소되겠지만 직급 수당 인상 등으로 회사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게 불가피하다. 올해도 이처럼 실효성이 없어 보이는 요구안을 내세운 것은 임금 등 다른 부분에서 회사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것으로 재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직 노조는 또 2017년 9월 말까지 현재의 판매 지점 수 455개의 총량을 유지하고, 판매 지점을 이전, 확대할 경우 노사가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역시 회사 경영 고유의 사안이라 사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사측 관계자는 "교섭이 막 시작된 상황이라 외부에 노조의 요구 사안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내수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천하기

5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896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나침반 2016-01-24 0 1983 552
11895 회사는 나침반이 없다 돌 뿐 2016-01-24 0 2002 561
11894 나홀로 똑똑한 놈들... 뺄셈 정치 2016-01-24 0 2043 549
11893 연초부터 제대로 투쟁해야... 참여 노조원 2016-01-24 0 2103 519
11892 저 멀리 신뢰를 잃어버린 기업인데... 잃어버린 영광 2016-01-24 0 1984 532
11891 현대차를 떠나는 이유 오너뿐 2016-01-23 0 2081 506
11890 "저성과자 해고 쉬워진다"..정부, 양대지침 강행 뉴스1 2016-01-22 0 2034 522
11889 퍼온 글---외국인이 다 가져가는데? 퍼온 글 2016-01-22 0 1985 530
11888 3대 자동차주,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은? 매일경제 2016-01-22 0 1960 514
11887 ◆ 현대차, 분기최대 매출에도 수익성은 악화 매일경제 2016-01-22 0 1970 524
11886 무슨 회사가 이렇게 하나?? 아사리 판 2016-01-22 0 1959 516
11885 현대차는 유기농 공법 인분 양산하는 글로벌 업체?? 헷갈리우스 2016-01-22 0 2080 507
11884 투쟁 정기를 받아서... 엔돌핀 팡팡 2016-01-22 0 2025 520
11883 한 신입사원 청년의 죽음 회사는, 국가는 무엇인가 한겨레 2016-01-22 0 1949 522
11882 [단독]사고로 숨진 택배회사 신입사원…회사는 나 몰라라 MBN 2016-01-22 0 2099 513
11881 노동관계법 20건 위반 불알 감별사 2016-01-22 0 2029 509
11880 甲질 하던 '몽고식품' 소비자들 신뢰는 바닥으로? 투데이코리아 2016-01-22 1 1941 508
11879 김만식 회장 경찰 출두…매출도 반 토막 MBN 2016-01-22 0 1960 511
11878 서쪽으로 튀어 !!, 네비게이션을 중국으로 고정 !! 기술자들 2016-01-21 0 2090 527
11877 이게 세상의 근본 이치다 연꽃이 필 무렵 2016-01-21 0 2188 527

[first]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