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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10:5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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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체포놀이에 온몸이 멍…자폐아 학교폭행 파문 |
[뉴스 7] 체포놀이에 온몸이 멍…자폐아 학교폭행 파문
이유경 기자
gowithyou@chosun.com기자
등록 2015.07.01 07:03 / 수정 2015.07.01 08:03
앵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폐 아동이 친구들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서명 운동에 6만 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부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의 부모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A군이 같은 학교 친구 2명에게 폭력을 당했다며 처벌과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학부모는 A군이 친구들과 일명 '체포놀이'라는 것을 하면서 매번 경찰에 붙잡힌 범인처럼 꼬집히거나 발로 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이 이 사실을 학부모에게 알리자 성기 일부를 잡아 뜯기는 성폭력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A군이 폭행을 당한 뒤, 방부제를 먹으면 하늘나라로 가냐는 질문을 하는 등 정신적인 고통까지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학교는 체포놀이를 한 것은 인정된다면서도 목격자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가해 학생들 때문에 상처가 났는지 알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A군 부모가 경찰에 고소했지만 경찰은 가해자들이 형법상 처벌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라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학부모는 피해 부모가 목격자도 없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A군 어머니가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6만 명 넘게 가해 학생을 처벌해달라는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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