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내부 고발 조회수: 2746    추천:437 2015-07-23 23:04:33
월요신문---현대엔지니어링, CFO 전격 교체…'무슨 일'이

현대엔지니어링, CFO 전격 교체…'무슨 일'이



예고없이 해임, 각종 소문이어 분식회계 의혹까지



김영 기자  |  young@wolyo.co.kr



   

[온라인] 승인 2015.07.21        



[월요신문 김영 기자] 회사 자금 출납을 책임지는 CFO(재무담당총책임자)는 CEO(최고경영자)만큼 중요한 자리다. 대주주가 바뀔 때 대표이사와 함께 가장 먼저 교체되는 위치 또한 CFO인 경우가 많다. 직접적 수익창출과는 연관이 없으나 기업 속내를 다루다보니 그 비중은 CEO 다음인 것.



그런데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모기업에서 파견한 김영태 재경본부장이 석연찮은 이유로 보직해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지도자인 정의선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어 김 전무 해임 배경에 대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 본부장의 예고없는 보직해임 관련 도대체 현대엔지니어링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대ENG 2대 주주에 올라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사진제공= 뉴시스>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은 정기 인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재경 사업부장을 지내던 김영태 상무를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전무)으로 승진 발령 조치했다.



현대엠코와 합병 후 회사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물론 그룹 내 후계구도와 관련해 정의선 부회장 지분이 11.72%에 달하다 보니 재무라인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고, 김 전무가 그 적임자로 발탁됐다는 것이 당시 재계의 일반적인 평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김영태 전무의 보직을 전격 해임 결정했다. 취임 후 반년 밖에 지나지 않은 김 전무를 석연찮은 이유로 자리에서 내쫓은 것.



이후 김 전무는 회사 조치에 반발, 사내이사(등기임원) 사퇴를 거부하며 “지난해 말 분식회계 있었다”고 폭로까지 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김 전무는 사내에서 난동까지 피워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CFO 인사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회사 자금줄을 쥐고 있는 자리다 보니 섣부르게 임명하지도 않을뿐더러 쉽게 내치지도 않는 것이 재계의 불문율인 것.



임기 중인 CFO가 교체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이 경우 담당자 본인의 도덕적 해이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관련, 중견기업 A사에서는 대주주가 직접 선임한 CFO B씨가 임기 도중 교체 된 바 있다. B씨는 입사 당시 사두었던 주식을 회사 주가가 상승한 시기 팔아치워 수억원대 차익을 남겼고 해당 사실이 언론에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었다.



   

내부승진 케이스인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대표이사. <사진출처= 현대ENG 홈페이지>

그런가하면 일부 기업에서는 CFO가 회사 내 권력 게임에서 밀려 낙마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 CFO 서열은 2~3위에 해당하는데 일부 CFO의 경우 본인 스스로 넘버 2이상이라 여기고 부사장 라인 또는 그 이상과 경쟁을 펼치다 자리에서 밀려난 것이다.



영업실적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자리다 보니 도덕적 해이라든지 회사 내부 권력다툼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CFO가 중도 사퇴하는 경우는 상당히 찾기 힘든 것.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김 전무 사퇴에 대해 “조직원과 융화에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김 전무 입사 후 6개월여간 어떤 식의 갈등이 있었고 그로인해 조직원 간 어떤 불협화음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분식회계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밝히고 있다.



회사 일각에서는 “김 전무 부임 후 과거보다 재무팀 사인 받기가 어려워졌고 그로 인해 임원 중 일부가 김 전무의 업무 행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서도 회사 측의 공식 입장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한편 김 전무 후임으로는 이상국 전 현대하이스코 전무가 선임된 상태다. 해임 된 김 전무가 회사측 방침을 그대로 수긍하고 떠날지, 아니면 또 다른 의의를 제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



[제보 받습니다] 월요신문 MDN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사 제보 및 사진·영상 등을

월요신문 편집국(wolyo2253@daum.net / 02-2253-4500)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추천하기

9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076 한국경제TV---기아차, 3분기 영업익 6,775억원..19.6% 증가 보도 2015-10-23 0 2383 520
11075 퍼온 글---현대차의 해외 IR 또는 해외성과 광고는 사기극 이었다.[1] 퍼온 글 2015-10-23 0 2405 521
11074 퍼온 글---현대차,3분기 순이익 1조200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퍼온 글 2015-10-23 0 2332 541
11073 퍼온 글---현대차,영업이익 7~8조는 옛말 올해 6조 내년엔 4~5조로 반토막 난다. 퍼온 글 2015-10-23 0 2371 518
11072 말...말...말..., 역사에 그렇게 관심있으면 직접 책을 써라 깔깔깔 2015-10-23 0 2448 514
11071 정몽구의 애국심은 얼마나 되나? 정아대 2015-10-23 0 2488 510
11070 "청와대를 뭘로 알고 그러세요? ",  "일반직을 뭘로 알고 그러세요?" 헷갈리우스 2015-10-23 0 2599 490
11069 서울경제---[대우조선 4조 지원 보류] "대마불사론 부담스럽다"..자구안 국민눈높이 맞추기 압박 기사 2015-10-22 0 2643 513
11068 퍼온 글---이해가 않되는 회사[1] 퍼온 글 2015-10-22 0 2537 483
11067 정몽구 집무실에서 역사 공부를 해야지 왜 청와대에서 역사 토론하나? 총괄 회장 2015-10-22 0 2465 490
11066 변호인!!,, 돈 없으면 소송말라~~ 혼쭐 2015-10-22 0 2579 499
11065 직접 당해봐야 현실을 안다 똥 개들의 삶 2015-10-22 0 2695 468
11064 시사저널---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뚝'..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악영향" 기사 2015-10-22 0 2609 496
11063 지디넷코리아---현대차 영업익 6분기 연속 추락...이종통화 약세 보도 2015-10-22 0 2289 519
11062 뉴스웨이---‘부진한 실적’ 현대차, 3Q보다 4Q기대되는 이유는? 보도 2015-10-22 0 2317 504
11061 전년비 매출액 10 %증가,영업이익 9%감소, 당기순이익 25 % 감소 간부 2015-10-22 0 2368 526
11060 우리 다 알지요?? 그렇죠?? 몽몽형제 2015-10-22 0 2589 511
11059 휴지없다! 몽 2015-10-22 0 2484 493
11058 연합뉴스---현대차 3분기 영업익 1조5천39억원…5년來 최저(종합2보) 보도 2015-10-22 0 2273 503
11057 현대차의 미래 sns 2015-10-22 0 2650 557

[first]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