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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보도 조회수: 2351    추천:421 2015-07-27 15:05:58
세게파이낸스---현대차 쏘나타 디젤광고 논란…과장 vs 강조

현대차 쏘나타 디젤광고 논란…과장 vs 강조<세계일보>



입력 2015.07.27 09:03:53, 수정 2015.07.27 0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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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내놓은 광고가 연비를 과장했다는 일부의 지적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쏘나타 디젤 모델을 처음 내놓고 '16.8㎞/ℓ의 놀라운 연비'라는 문구를 강조한 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에 나온 연비는 쏘나타 디젤의 휠과 타이어 규격 3가지 가운데 연비가 가장 높은 16인치 기준으로 측정한 수치다.



광고에 사용된 문구는 가로 0.5㎝, 세로 0.5㎝ 크기지만 '16인치 복합연비 기준'이라는 설명은 가로 0.15㎝, 세로 0.2 cm로 작아 소비자들이 헷갈릴 수도 있다.



많은 소비자가 구매하는 쏘나타 17인치와 18인치 모델의 연비는 각각 ℓ당 16.5㎞와 16.0㎞로 16인치 모델보다 ℓ당 0.8㎞(약 4.8%)까지 낮지만 광고 문구에서는 빠져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27일 "현대차가 광고를 통해 연비가 좋아보이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쏘나타 디젤 차량 전체의 연비가 16.8㎞/ℓ인 것처럼 소비자가 잘못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은 "16인치 모델 연비만 적혀 있는 것은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광고에서도 흔한 일"이라면서 '16인치 기준'이라고 섰기에 문제가 없고 강조할 부분을 강조한 것이지 연비 과장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오행록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과장은 현대차의 광고에 대해 "허위사항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문구를 작게 써서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한다면 기만적 광고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볼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의 휠과 타이어는 커질수록 차량 무게가 증가하고 접지 면적이 넓어져 회전 저항도 커진다. 따라서 휠과 타이어의 인치 수는 커질수록 차량의 연비가 떨어지게 된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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