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399    추천:423 2015-07-27 20:18:32
에너지경제---현대차 ‘꼼수광고’ 연비 논란…소비자 역풍 우려

현대차 ‘꼼수광고’ 연비 논란…소비자 역풍 우려

이창훈 기자camus@ekn.kr 2015.07.27 16:50:06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젤 광고.

 

[에너지경제 이창훈 기자] 의도적인 실수일까, 아니면 꼼수 광고일까.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디젤을 광고하면서 16인치 기준으로 측정한 연비만 내세웠다. 쏘나타 디젤의 경우, 소비자는 17인치와 18인치 모델을 주로 찾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16인치 기준의 연비를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눈속임 광고 또는 의도적인 꼼수 광고라는 비판도 업계 일각에서 강하게 일어 연비 논란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내놓은 쏘나타 디젤 모델을 ‘16.8㎞/ℓ의 놀라운 연비’라는 문구로 광고하고 있다. 이 연비는 쏘나타 디젤의 휠과 타이어 규격 3가지 가운데 연비가 가장 높은 16인치로 측정한 수치다. 반면 17인치와 18인치 모델의 연비는 각각 ℓ당 16.5㎞와 16.0㎞로 16인치 모델보다 ℓ당 0.8㎞(약 4.8%)까지 낮다. 그런데 이 수치가 광고 문구에는 빠져있다.



또한 광고 문구는 가로 0.5㎝, 세로 0.5㎝ 크기지만 ‘16인치 복합연비 기준’이라는 설명은 가로 0.15㎝, 세로 0.2 cm로 상대적으로 작아 소비자가 못 보고 지나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만 내세워 소비자에게 혼란을 안겨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업계 일각에서 일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에도 싼타페 연비 과장 논란으로 소비자 1인당 최대 40만원의 연료비를 보상한 이후 타이어 규격에 따라 연비를 복수로 표시하고 있다. 업계는 이런 현대차 행보에 대해 작은 규격의 타이어로 측정한 연비만 표시한 뒤 사후 검증에서 허용 오차범위(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는 일을 피하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이번 쏘나타의 연비 광고는 소비자 사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가 워낙 똑똑하기 때문에 (이번 쏘나타의 광고처럼)좋은 연비만 내세우다가 오히려 구설에 올라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현대차로선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빠지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타 업체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등은 가장 큰 타이어의 연비만 측정해 표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마케팅 면에서 우리는 너무 불리한 처지에 놓인다"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쌍용차가 이달 초 출시한 티볼리 디젤 모델은 16인치와 18인치 2가지가 있지만 표시 연비는 18인치 기준으로 측정한 15.3㎞/ℓ 하나 뿐이다. 16인치 모델의 연비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휠과 타이어가 커지면 차량 무게가 늘고 접지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회전 저항이 커져 연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측은 이번 연비 논란에 대해 "타 업체처럼 연비를 속인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인증 받은 연비 그대로 광고를 했다"며 "16인치 기준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 에너지와 환경이 미래경제다>



추천하기

42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436 "제대로 된 직장없다" 생계 걱정하는 장년층---아시아경제 보도 2014-09-24 0 2868 225
4435 임금피크제 지원확대 수혜자는 누구?..장년대책 Q&A --- 아시아경제 보도 2014-09-24 0 2995 239
4434 행님이 돈 벌게 해 줄깨!!  믿으라~~ 신의 한수 2014-09-24 0 3236 255
4433 9월분 일반직지회 조합비 납부 안내 사무장 2014-09-24 0 4497 275
4432 "한전 부지 낙찰 현대차 3사 이사회 의사록 공개하라"---경향신문 보도 2014-09-23 0 3313 231
4431 한전부지 고가낙찰..현대차3인방 이사회 배임 논란---연합뉴스 보도 2014-09-23 0 3275 232
4430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땅 살 돈 있으면서 월급 줄 돈 없나" ---민중의소리 보도 2014-09-22 0 3412 201
4429 노조는,,임금협상에 주식이 빠져있네요!! 조합원 2014-09-23 0 3386 223
4428 현대차 노사 임협 결렬… 나흘간 부분파업 --- 아이뉴스 24 보도 2014-09-22 0 3154 209
4427 일반직 괴롭히는 노무팀 없애라 간부님들 2014-09-22 0 4620 291
4426 풍수지리!!    대국민 사과하라!! 지관 2014-09-22 0 3729 210
4425 외환은행 노사, '노조 비난' 댓글 종용 공방(종합) 보도 2014-09-22 0 3044 223
4424 몽구형이 일반직지회 게시판을 본다면, 몽구형 2014-09-22 1 3791 221
4423 왕따를 당하는 것 뿐...(이혼 당할지도...) 점봅니다 2014-09-22 0 3595 220
4422 현대중공업노조   vs   현대차노조 탄핵대상 2014-09-22 0 3802 229
4421 현대차그룹, '쏘나타 35만대' 팔아야 한전부지 낙찰가 충당 가능---매일경제 보도 2014-09-22 0 2946 223
4420 한전 부지 낙찰후 정몽구 회장 주식가치 4천억 감소 ---SBS 보도 2014-09-22 0 2968 215
4419 현대車, 보증금만 '9999억9999만9999원' 낸 까닭---경향신문 보도 2014-09-22 0 3181 228
4418 삼성·한전도 놀란 정몽구의 통큰 결단..왜? --- CBS 노컷뉴스 보도 2014-09-22 0 2978 215
4417 정몽구 "정부 땅 사는 것이라 마음 가벼웠다" ---동아일보 보도 2014-09-22 0 3113 239

[first] <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