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338    추천:414 2015-07-28 20:00:30
ET뉴스---[기자수첩]현대차와 기아차 `반걸음` 더

[기자수첩]현대차와 기아차 `반걸음` 더  



쏘나타와 K5가 연일 화제다. 디젤엔진으로 연비가 리터당 16㎞가 넘는다. 수입차를 압도할 만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효율성과 승차감을 모두 잡았다.



더블클러치변속기(DCT) 적용을 확대하더니 마침내 7단 DCT를 국산화했다. 엔진 다운사이징에도 적극적이다.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반떼에는 최초 국산 가솔린직분사(GDI) 인젝터가 탑재된다.



반가움와 아쉬움이 교차한다. 상품성 높은 주요 기술을 내재화한 것은 대응 채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반갑다. 하지만 딱 2~3년씩 늦다. 수년간 내수 시장을 휩쓴 수입차 돌풍은 힘 좋고 효율적인 디젤이 견인했다. 고효율 엔진과 변속기 기술로 ‘조금 비싸도 실용적인 차’라는 이미지를 형성했다. 우리는 대응할 무기가 부족했다. 눈뜨고 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최근 행보를 ‘빠른 추격자’ 전략이라고 추켜세울 수 있지만 항상 반걸음 늦는다. 늦게 시작하면 갑절로 뛰어야 한다.



반복해선 안 된다. 관료화된 기업 문화, 소극적인 투자 앞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연구개발(R&D)은 헛구호다. 올해 초 환영받은 현대차그룹의 81조원 투자계획 중 11조원이 옛 한전부지에 세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비용이다. 단일 항목 최고 액수지만 R&D와는 거리가 멀다.



열악한 부품산업 생태계도 문제다. 자동차 선진국은 부품업계를 수평적 동반자로 삼아 선행기술을 개발한다. 부품산업 경쟁력이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수직계열화와 납품단가 맞추기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공급자(Supplier)’보다 ‘하도급자(Tier)’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국내 완성차와 전장 부품 업계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자율주행,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미래자동차 원천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다. 인위적으로라도 하부 생태계를 살리지 않으면 미래가 어둡다. 반걸음 차이를 메울 수 있는 자동차 산업 인프라 조성 정책이 절실하다.



 송준영 기자 | songjy@etnews.com



추천하기

31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6656 연합뉴스---법원 "대법원 판결 이전 정기상여금 등도 통상임금" 보도 2015-02-25 0 2979 271
6655 울산제일일보--- 법원,조건부 상여금 통상임금 아니다 보도 2015-02-25 0 3731 304
6654 경향신문---법원 "자살보험금 약관대로"…생보사들 버티기에 제동 언론 2015-02-25 0 3069 309
6653 연합뉴스---박근혜정부 2년, 한국 인권상황 후퇴"<국제앰네스티> 언론 2015-02-25 0 2966 302
6652 한수진의 SBS 전망대---"월세 5배 올려 달라" 재벌3세 건물주의 갑질 언론 2015-02-25 0 3878 302
6651 스카이데일리---안방 위기 정몽구 특단대책 ‘아슬란 헛발질’ 구설 보도 2015-02-25 0 3461 316
6650 한 번 정체가 발각되니 숫골당 2015-02-25 0 3166 275
6649 복날 전 까지 비극의 종말 2015-02-25 0 3173 294
6648 머니투데이---공시지가 32% 급등 '옛 한전부지' 보유세만 연간 140억 언론 2015-02-25 0 3044 270
6647 쪼다가 하는 짓은 계속 쪼다가 된다 비극의 종말 2015-02-25 0 3331 295
6646 앞 날이 뻔하다 점봅니다 2015-02-25 0 3451 286
6645 노무 살인마!! 면도날 2015-02-25 0 3247 296
6644 현대차 정몽구, 안팎 판매부진에 신차 아스란 헛발질에 도덕성 논란까지 겹쳐 위기 퍼온 글 2015-02-25 0 4360 311
6643 아슬란의 등장 기사 2015-02-25 0 3177 302
6642 1분간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고, 전 직원들이 작성한  충성 서약서를 받았다 헷갈리우스 2015-02-25 0 3562 312
6641 티켓 다방에서 몸을 파는 그녀와 다르지 않음을!!! 삶과죽음 2015-02-25 0 3601 315
6640 명퇴 거부자 ‘퇴출 프로그램’ 착수 양아치집단 2015-02-25 0 3684 291
6639 세상을 바꾼 리더십 10, 오프라 윈프리---EBS 퍼온 글 2015-02-25 0 3704 323
6638 세상을 바꾼 리더십9, 넬슨 만델라---EBS 퍼온 글 2015-02-25 0 3271 315
6637 세상을 바꾼 리더십8, 빌리 브란트---EBS 퍼온 글 2015-02-25 0 3374 308

[first]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