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604    추천:438 2015-08-05 22:34:43
디지털타임즈---`글로벌 확장` 제동 걸린 현대차

`글로벌 확장` 제동 걸린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경쟁력 약해 미국시장 판매 부진

중국업계 신흥국 공략 승용·상용차 점유율 위협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5-08-05 18:59

[2015년 08월 06일자 15면 기사]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하나의 브랜드로 모두 잡는다는 현대차의 전략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부진한 와중에 중국 업체가 신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월평균 230여 대를 팔던 에쿠스가 7월 170여 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제네시스 역시 5월 3160대에서 7월 2474대로 줄었다.



반면 토요타의 고급차 서브 브랜드인 렉서스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 이 기간 인피니티(닛산)가 전년보다 판매량이 22.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링컨(포드) 21.3%, 아우디(폭스바겐) 20.8%, 아큐라(혼다) 19.5% 등 고급차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현저하다.



이처럼 현대차 자체 브랜드만으로 한계가 드러나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별도의 고급차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별도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 것보다 기존 현대차의 대중적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고급 브랜드를 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는 한때 전체 수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시장 중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 중국 공장 매출은 올 상반기 8조808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급감, 현대차에 지분법 손실을 안겼다. 러시아 공장도 올 상반기 매출액이 29.3% 감소했고, 브라질은 18%가 줄었다.



특히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중국 내수 부진으로 인해 앞서 현대차가 진출해 자리를 잡은 신흥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이 대두 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앞으로 3년간 중동과 멕시코에 대형 공장을 건설해 승용 및 상용 차량 생산 계획을 밝혔고, FAW와 둥펑자동차도 이미 BAIC보다 먼저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리판자동차, 그레이트 월 등 중국의 15대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에 58개 공장을 두고 2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 중이다. 중국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 중인 곳들은 대부분 현대차의 판매 비중이 상당한 신흥 시장이어서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저가 마케팅이나 별도의 판촉 없이 '품질'로 중국의 공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의 신흥 시장 진출에 같은 무기로 싸울 수는 없다는 뜻이다. 과거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 당시 도전자의 입장이었던 현대차가 중국산 자동차들을 맞아 품질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



추천하기

18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356 현대모비스 주식을 사라~~ 선지자 2015-07-23 0 2891 436
9355 ES 는 무조건 모비스 주식이 필요하다 간부 2015-07-23 0 2724 449
9354 오토데일리---정의선, 글로비스 지분 매각 후 모비스 주식 살까?…경영권 승계 본격 돌입 기사 2015-07-23 0 2689 446
9353 헤지펀드의 공격에 대비해서 소액 주주들 달래기에 나선 모양 소액 주주 2015-07-23 0 2562 435
9352 앞으로 근무시간에 현대차 주식 마음대로 사고 팔아도 된다 임직원 2015-07-23 0 2831 415
9351 이데일리---현대차 첫 중간배당 "배당성향 중장기 30%까지 확대"(종합) 보도 2015-07-23 1 2521 430
9350 (생선) 반토막 재벌 총수 정사모 2015-07-23 0 2715 427
9349 뉴시스---현대차, 사상 첫 중간배당 실시…총 배당금 2687억(상보) 보도 2015-07-23 0 2544 433
9348 회사가 또 세상을 속이기 시작하는구나 비극의 종말 2015-07-23 0 2740 417
9347 중역들아 내 말 들어라~~ 영원한 중역 2015-07-23 0 2785 430
9346 회사 실적보다 고용 안정이 우선이다 엘리엇 2015-07-23 0 2645 444
9345 일반직들이... 부당한 징계를 당해서 모두 들고 일어났다면 ~~~``` 57-58 2015-07-23 0 2716 428
9344 중역이  현대차주식 사서 돈 잃었다고 고자질 하네~ 근태불량자 2015-07-23 0 2959 429
9343 에너지경제---현대차 사상 첫 중간배당 예상…속내는? 보도 2015-07-22 0 2769 425
9342 서울경제---자사주 대거 매입… 현대차 임원 울상, 주주 친화 정책에도 주가 약세 기사 2015-07-22 0 2684 425
9341 중역, 그대는 이제 몽구를 능가하는 현대차 제 1 대주주가 될 지도 모른다 주주 2015-07-22 0 2924 432
9340 중앙뉴스---최대 위기 직면한 현대중공업…파업만이 능사 아냐 언론 2015-07-22 0 2623 422
9339 직장폐쇄하라 임금인상 NO. 2015-07-22 0 2961 450
9338 사측과  소송에 임하는 자세! 거물급 2015-07-22 0 2956 455
9337 서울경제---사상 최대 위기 현대중공업…노조는 월 25만원 실질인상 요구 언론 2015-07-22 0 2654 465

[first]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