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548    추천:460 2015-08-11 22:05:47
시사포커스---삼성·현대車,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兆단위 경쟁하나

삼성·현대車,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兆단위 경쟁하나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놓고 ‘갑론을밥’



남태규 기자  |  ntg883@naver.com



   

승인 2015.08.11  15:39:35        



   

▲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공개 매각된다. 해당 부지는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서울의료원 부지가 공개 매각된다.



지난 10일 서울시에 의하면 오는 11일 이전 서울의료원 부지가 포함된 3만1543.9㎡와 건물 9개동에 대한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9725억원이다.



매각 방식은 최고가 선정 방식으로 예정가격을 넘는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최종 선정된다. 감정평가에 따른 이 부지의 예정 가치는 약 9725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낙찰이 최고가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낙찰가는 1조 원을 훨씬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매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의 움직임들도 심상치 않다. 현대건설은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며 낙찰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삼성생명 소유의 건물과 맞닿아 있어 삼성의 입찰 참여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접근성이 좋은 해당 부지에 사옥이나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 하는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각축이 예상된다.



하지만 부지 매각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부지 감정평가가 너무 저평가 됐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 현대車·삼성 외 기업 등은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현대車·삼성 옛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대립하나



서울시와 경실련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료원 부지를 원하는 기업들 간의 兆단위 전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현대가 일전에 매입한 한전 부지와도 가깝고 현재 삼성 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옛 한국감정원 건물과 맞닿아 있어 두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땅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의료원 부지는 한강과 잠실 지역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쾌적한 공간이라면서 지상·지하를 합쳐 연면적 6만5000여평 규모로 건물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나 삼성은 주변 지역에 토지를 가지고 있어 연계 개발이 가능해 매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근 기업이 신사옥을 짓는 차원에서 매입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에 인접해 있어 인근 기업들 접근성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은 매각 공고가 나서 입찰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연계 개발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을 옛 서울의료원 부지 인수의 주체로 선정해 현재 인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이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참여키로 했고, 낙찰을 자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건설을 위해 10조5500억원에 한전부지를 낙찰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자동차테마파크와 통합사옥 등을 지을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한전부지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보인다.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한전부지 일대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스포츠, 문화 엔터테이먼트 등의 시설을 갖춘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현대車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대한 한국감정원이 평가 규모는 9725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낙찰이 최고가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낙찰가는 1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 경실련은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은 박원순 시장의 임기 내 부채 감축이라는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은 박원순 시장의 무리수?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매각하겠다는 서울시 발표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0일 서울의료원 부지의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비판했다.



경실련은 서울시의 재벌 특혜가 의심된다며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경실련은 “서울의료원 부지 감정가가 3.3m²당 1억 원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현재 강남 일대 준주거 지역(논현역 일대) 시세인 3.3m²당 1억3000만 원보다도 낮다”며 “이번 매각 사업은 재벌을 위한 무리수 개발계획이고 박원순 시장 임기 내 부채 감축이라는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경실련은 “만약 1조원 내외로 토지가 매각 결정된다면 이를 인수하는 대기업은 매각 차액으로만 3000억원의 이득을 챙겨간다”며 “서울시의 설명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이뤄지고 KTX, GTX, 경전철 등의 사업이 진행될 경우 서울의료원 부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져 수조원의 개발이득이 기업에 사유화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경실련은 “대형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소수 재벌 대기업과 국내외 투기자본에 불과한 상황에서 부지 매각은 재벌을 위한 무리한 개발계획과 부채 감축이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치적 쌓기용’ 이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공개토론을 통해 박 시장이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서울시와 경실련 측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의회의 결의도 받았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매각하게 됐다”고 일축해 거센 진통이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공정한 보도 / 정직한 언론 / 건강한 사회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남태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추천하기

15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816 연합뉴스---현대차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종합) 보도 2015-08-11 0 2633 445
9815 롯데는 부도로 간다 반 롯데 2015-08-11 0 2679 455
9814 퍼온 글---재벌 총수를 교도고로 보내야 주가가 오른 이유 퍼온 글 2015-08-11 0 3087 451
9813 현기차 브라질 공장은??? 어떻게 되나? 아뿔싸 2015-08-10 0 2728 448
9812 몽, 아나다 데쓰 아나다 데쓰 2015-08-10 0 2941 443
9811 회사 밖으로 안으로 불안하고 재미 없네 일만직 2015-08-10 0 2866 433
9810 100 년 뒤에 인수한 기업은 역사에 이렇게 기록 할 것이다 선지자 2015-08-10 0 2579 451
9809 또 입찰에 참가  할 듯... 한 번 쪼다는 영원한 쪼다라는 말이 맞다 항전 한전 2015-08-10 0 2858 444
9808 ceoscoredaily---현대차그룹, 현금성자산 1조8000억↓…현대모비스 6700억↑ 보도 2015-08-10 0 3017 444
9807 아시아경제---서울시, 1조원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입찰…삼성? 현대차? 보도 2015-08-10 0 2595 442
9806 8월 중국시장은 7월보다 더 어려울 듯 XX 2015-08-10 0 2710 423
9805 아이뉴스---'휴가 끝' 현대차 임단협 재개…전망은? 기사 2015-08-10 0 2584 424
9804 이투데이---판매 부진에 빠진 ‘아슬란’ … 현대차, 이달도 할인행사 지속 기사 2015-08-10 0 2631 429
9803 이따위 돌대가리들이 만들었는데, 제대로 될 일이 있나?? 이따위 2015-08-10 0 2643 424
9802 서울경제---현대건설, 두 가지 주가 하락 요인에 대한 해소가 선행되어야 기사 2015-08-10 0 2479 417
9801 퇴직 후에 기업을 일으켜서 성공 한 거 봤어?? 간 차장 2015-08-10 0 2658 448
9800 해외 사업 1조원 적자, 중국 시장 부진할 경우 적자 폭이 2조원 넘을 수도 있음 비극의 종말 2015-08-10 0 2685 457
9799 브라질 국가 부도 임박, 현대차 큰폭 DC로 판매해서 공장 돌리고 있는 중 공장 돌리고 2015-08-10 0 3018 436
9798 시총 30조원에 사옥에 20조원 투자 무슨 셈 법이냐?? ㅋㅋㅋ 2015-08-10 0 2868 437
9797 7월 중국 공장 판매, 전년 7월대비 현대 32.4 % 감소, 기아 33.3 % 감소 중, 차가 10 % 인하 판매 중 중국 판매 2015-08-10 0 2511 448

[first]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