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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09:4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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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경제---4대그룹 불황 속 공격적 투자…현대차 10조 투자 |
4대그룹 불황 속 공격적 투자…현대차 10조 투자
최석재 기자sjjw@ekn.kr 2015.08.19 23:18:11
4대그룹 불황 속 공격적 투자…현대차 10조 투자
[에너지경제 최석재 기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장기 불황에도 상반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렸다. 작년 동기에 비해 50% 이상 늘리며 30대 그룹의 투자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30대 그룹 투자 증가액의 74%를 차지할 만큼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266개 계열사의 상반기 투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8곳이 투자를 늘렸다. 이 중 삼성, 현대차, SK, LG 등 상위 4대 그룹이 투자 증가 트렌드를 견인했다.
이들 4대 그룹의 투자는 29조2715억원으로 50.4%나 급증했다. 금액으로는 9조845억원이 늘어나 30대 그룹 전체 증가액을 상회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완성차·철강 등 주요 계열사의 투자가 일제히 늘어나 투자 규모가 삼성과 맞먹는 수준까지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투자는 10조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222.0%나 급증했다. 삼성그룹은 10조3026억원으로 2조2418억원 증가해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액이 많았다. SK는 5조4646억원으로 5834억원 늘었고, LG는 3조4996억원으로 821억원 증가했다. 한화도 5369억원을 투자해 8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신세계, CJ, 금호아시아나, 영풍, 두산, 효성, 현대백화점 등 12개 그룹이 2000억원 넘는 투자를 집행했다. 이어 KCC, LS, OCI, 동부, 대우건설, 미래에셋 등의 순이다.
반면 현대중공업, 포스코, 롯데 등 11개 그룹은 투자가 줄었다. 업종별로 장기 불황을 겪는 조선·철강·정유 관련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한진, S-Oil, KT 등도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줄였다. 이어 GS, 대림, 현대, 동국제강도 투자를 줄였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에너지와 환경이 미래경제다>
최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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