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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9:4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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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보---“현대백화점 때문에 판교 상권 붕괴” |
“현대백화점 때문에 판교 상권 붕괴”
상인연합회 대책마련 호소 내일부터 대대적 상복 시위
Main page > 성남시 승인 2015.09.01 저작권자 © 경기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내세우며 지난 21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 후 상권 몰락을 우려하던 판교상인연합회(본보 8월7일자 10면)가 “지역상권이 초토화되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판교상인연합회(총회장 명기석)는 31일 오전 성남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 현대백화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2일 매출 45억원 가운데 식품 매출이 8억~9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판교 인근 지역상권은 매출이 급감, 대기업의 융단폭격에 골목상권 붕괴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인연합회는 “동양 최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축구장 2배 면적의 식품관을 앞세워 주변 영세 자영업자들은 죽든 말든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에만 몰두하며 비양심적이고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판교역 주변 800여 점포주로 구성된 판교상인연합회 회원들은 대기업의 횡포와 비양심적인 행태에 분노와 절망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인연합회측은 성남시의 미온적인 대처를 지적하며, 영세소상공인의 상권 및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명기석 총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상생요구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측이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지 않으면 영세소상공인은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현대백화점에 대한 불매운동과 성남시에 대한 규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2일부터 판교 현대백화점 앞에서 릴레이 상복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판교지역 상권의 체계적이고 실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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