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742    추천:82 2015-09-22 10:51:25
파이낸셜뉴스---현대차 임단협, 추석전 타결될까

현대차 임단협, 추석전 타결될까  



입력 : 2015.09.21 17:37 | 수정 : 2015.09.21 22:01



2015년 09월 22일자 5면   .



22일까지 집중교섭 실시 임금체계 개선에 난항 23~25일 부분파업 예고



평행선을 달리는 현대차 노사 임금 단체협상이 이번주 극적 타결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하루 4~6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노사가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22일까지 이틀간 집중교섭을 통해 추석 전 임단협을 매듭짓기 위해서다. 노사가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면서 추석 전 임단협 타결에 대한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타결 or 장기화 반반



이날 현대차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번 노사 임단협이 타결될지, 아니면 결과도출에 실패해 장기화 국면을 맞을지에 대해 한마디로 가능성을 반반으로 봤다. 타결될 것이란 일말의 기대감도 있지만, 그렇다고 어느 한쪽으로 무게를 싣고 예단하기가 녹록지 않아서다.



타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낙관론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현대.기아차 노조가 당초 계획했던 지난 17일 조선.자동차 노조 공동집회에 돌연 불참을 선언해 강성 행보보다 타협을 위한 실리적 노선을 택한 점이다.



또한 자금지출이 많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단협 타결을 바라는 노조원들의 염원도 강해 노조의 심리적 부담이 높아진 점이다. 전반적으로 공동집회 불참 후 협상에 나선 것은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조의 적극적인 제스처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사는 22일에도 오후 2시에 집중교섭을 벌여 타협에 나선다.



하지만 임단협이 장기화될 것이란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집중교섭이 불발되면 추석 이후 협상이 불가피한데 노조가 심리적으로 쫓길 만한 이유 중 하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아차노조도 지난 11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는 등 관계사 노사 문제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도 부담요인이다. 임단협이 추석 이후로 넘어가면 회사뿐 아니라 노조도 좋을 게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임금체계개선 난항



현대차 노사 협상에서 최대 핵심변수는 임금체계 개선이다. 기본급과 성과급 인상 등 임단협보다 민감한 사항이다. 임금피크제 도입과 통상임금을 포함한 새로운 임금체계를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를 놓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조에서도 올해 임금인상보다 더 중요한 문제로 삼고 있어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높다

임금체계 개선의 주요 내용은 복잡한 임금체계를 단순화하면서 기본급과 수당 간소화 등이다.



회사와 노조 모두 복잡한 셈법이 작용할 수밖에 없어 한두 달에 끝날 일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에 잠정합의가 이뤄지면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25일까지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를 전체 조합원에 묻는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추천하기

118/647, 총 게시물 : 12934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594 우원식 의원 쉬운 해고 2015-09-22 0 820 98
10593 심상정 의원이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1341 119
10592 한정애 의원(새정연 비례대표) 쉬운 해고 2015-09-22 0 857 85
10591 은수미 의원, 노사정위원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812 77
10590 우원식 의원, 노사정위원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838 82
10589 정의당 심상정 의원,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786 84
10588 새정연 한정애 의원 ,환노위  노사정위, 중노위원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896 86
10587 은수미 의원 환노위 국감, 노사정위원장에게 쉬운 해고 2015-09-22 0 729 73
10586 환노위 새정연 우원식, 새누리 김용남 의원의 국감 발언 쉬운 해고 2015-09-22 0 711 72
10585 환노위 국감  중에서... 이석현 의원, 이인영 의원 쉬운 해고 2015-09-22 0 804 84
10584 아시아경제-폭스바겐 '배출가스 눈속임 파문' 주가 폭락…19조 증발 보도 2015-09-22 0 721 97
10583 법원 "일제고사 반대 교사 파면 무효"(당연히 무효지) 법원 2015-09-22 0 742 91
10582 퍼온 글---비정규 노동자 권리찾기 퍼온 글 2015-09-22 0 723 100
10581 연합뉴스---법원, '박원순법' 제동…"'50만원 수수' 강등 지나쳐" 법원 2015-09-22 0 679 84
10580 경향신문---서울시 “‘박원순법’ 첫 적용 공무원 징계 과하다는 법원 판결에 항소 법원 2015-09-22 0 622 77
10579 SBS---힘들다고 우편물 700통 버린 집배원…법원 "파면 적법" 법원 2015-09-22 0 731 93
10578 민중의소리---법원, ‘주차관리 겸임’ 경비원도 근로기준법 적용 판결 법원 2015-09-22 0 675 79
10577 쿠키뉴스---법원, 세계 7대경관 투표 KT 내부고발자 보복성 해임은 부당 법원 2015-09-22 0 825 95
10576 이게 사측의 노사 협상 태도인가?? 참여 노조원 2015-09-22 0 1070 77
10575 이데일리---현대차 사내하청 6000명 정규직채용 합의안 '부결' 기사 2015-09-22 0 835 76

[first]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