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현대제철 실적 감소 예상: 현대제철은 시장 기대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였 다. 봉형강 부분의 수익성이 양호하나 동사 이익의 60%를 차지하는 것은 자동차 강판이다. 현재 동사는 현대차그룹과 자동차 강판 가격을 협상 중이다. 시장에 알려진 바로는 현대기아차는 톤당 10만원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철강 업체들은 톤당 5만원의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당사는 고로 원가가 2015년 4분기에는 톤당 13,000원, 2016년 1분기에는 톤당 3,000원 하락하 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톤당 5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는 동사의 2016년 1분기 영업 이익을 약 350억원 감소시킬 전망이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의 약 10% 수준이다.
2016년 말까지 국내 철근 수요 강세 지속: 국내 철근 업체들(현대제철, 대한제강, 한국철강)은 초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건설 시장이 2016년까지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철근 업체들의 가동률이 사실상 100%에 달해 국내 철근 업체들의 공급 증가 여력이 없다.
중국 철강 시황이 국내 철근 업체의 추가 이익 개선 결정: 최근 철근 수익성이 조정을 보이고 있 다. 이는 중국 및 일본산 철근의 급속한 유입 때문이다. 나홀로 강세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 다. 국내 철근 1위 업체인 현대제철도 단기적으로는 중국산 유입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고 밝혔 다. 즉, 국내 철근 업체들의 수익성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이제 중국 철근 시황의 회복 이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의 특수강 봉강 생산 본격 시작: 현대제철은 2015년 연말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 증설 을 완료한다. 2016년 2월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된다. 이 중 60만톤이 특수강 봉강이며 40만톤이 선재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특수강 봉강 공급업체인 세아베스틸과의 경쟁을 의미한다. 세아 베스틸은 연간 55만톤의 특수강 봉강을 현대차그룹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아베스틸의 주 수익원이다.
특수강 봉강 경쟁은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그러나 자동차용 특수강 봉강 판매에는 ISIR 품 질 승인이 필요하다. 동사는 2016년 품질 승인에 집중할 계획으로 실질적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용 특수강 봉강 판매는 2016년 9월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규 특수강 설비의 2016년 연간 가동률은 5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과의 경쟁 본격화 시점은 하반 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