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머니투데이 조회수: 2201    추천:534 2015-12-15 06:52:46
'천만안티' 보배드림과 각본 없는 소통 나선 현대차 경영진

'천만안티' 보배드림과 각본 없는 소통 나선 현대차 경영진



현대차 고객 소통행사 '마음드림', 조율안된 즉석 질문 터져나와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입력 : 2015.12.14 20:53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담당 부사장이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마음드림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합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박병일 명장을 고소함으로써 엄청난 '안티'가 생겼다. 지금이라도 박병일 명장을 찾아가서 사과를 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 A씨)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해서 적절한 판단을 하겠습니다."(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담당 부사장)



14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고객의 소통 행사인 '마음드림'에서 날 선 질문이 쏟아졌고, 현대차 경영진들을 진땀을 흘려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초대된 인원 100여명 가운데 다수는 스스로를 '천만 현대차 안티'라고 소개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회원들이었다.



질문은 가격 역차별, 서비스 불만, 현대차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사전에 네티즌들로부터 접수를 받은 것과,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즉석에서 받은 것이 적절히 배치됐다.



현대차로부터 업무방해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가 최근 검찰에서 무죄 처분을 받은 박병일 명장에 대한 사과를 제안하는 질문에 대해 곽 부사장은 "검찰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무죄로) 판단하겠지만, 현대차의 입장도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대답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질문자가 재차 "현대차가 국민들이 존경하는 사람을 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하자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다.



역시 보배드림 회원이라고 밝힌 또다른 질문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점유율 확대하기 위해 차량 가격을 낮추고 한국에서는 어차피 잘 팔리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적용한다는 시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곽 부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처음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때는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낮은 가격 정책을 펴야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오히려 쏘타나 2.0터보의 경우 세전 가격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가 국내 판매 차보다 500만원 이상 더 비싸다"고 해명했다.



"현대차의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회사 측에서 응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는 "앞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가나 기관과 함께 통해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즉석 답변을 내놨다.



곽 부사장이 "우리는 쓴소리 고객을 안티라고 생각하지 않고, 바른 말씀을 해주는 소중한 조언자라고 생각하고 업무 추진하겠다"고 하자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곽 부사장은 이날 'H-옴부즈맨(Ombudsman)’ 제도를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별도로 고객 그룹을 구성해 신차 개발부터 판매·서비스, 양산차 상품 개선과 관련한 조언을 담당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조만간 프로그램 기획을 완료하고 참여 고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월 27일에는 김충호 사장이 현대차의 국내부문 전략과 경영 전반에 대해, 지난달 16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이 이공계 대학생들을 만나 자율주행, 친환경 기술 등을 주제로 마음드림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향후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 등 각 부문의 대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곽 부사장은 행사 후 "이제 겨우 3번째 행사이기도 하니 소비자들과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소통 노력을 계속하다 보면 현대차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추천하기

8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216 한경닷컴---"현대·기아차, 무리한 판매목표 달성 시 주가 '흔들'" 기사 2015-11-19 0 2225 523
11215 컨슈머타임스---‘폭스바겐 반사효과’ 벌써 끝? 현대차 “아쉽네” 기사 2015-11-19 0 2293 551
11214 기아차 사무관리직 지회---저성과자 해고 퍼온 글 2015-11-19 0 2705 522
11213 기아차 사무관리직 지회--- ‘숙련 비정규직’ 싸게 쓰기 퍼온 글 2015-11-19 0 2266 523
11212 기아차 사무관리직 지회--‘노조’가 없다면…이제 당신은 언제든 잘릴 수 있습니다(펌) 한겨레 2015-11-19 0 2349 512
11211 현대차그룹, 5년간 현대건설 등 3곳 인수에 5조5천억 투자…30대 그룹 중 2위 CEO스코어데일리 2015-11-19 0 2203 514
11210 퍼온 글---자유,평등, 박애 퍼온 글 2015-11-19 0 2253 493
11209 아버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살괭이 2015-11-18 0 2555 498
11208 뉴시스---이주열 "민간 부채로 인한 '신흥국 위기' 멀지 않았다" 기사 2015-11-18 0 2207 488
11207 퍼온 글---정몽구 정의선 부자가 현대차 망치고 있다[1] 퍼온 글 2015-11-18 0 2521 485
11206 로이슈---민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정지, 법원이 노동탄압 제동”“ 법원 2015-11-18 0 2242 518
11205 SBS---[취재파일] '원정도박' 장세주 모레 선고…법원 '재벌범죄' 면죄부 줄까? - ① 법원 2015-11-18 0 2424 508
11204 MBN_---법원 "위법한 체포에 반항하다 부상…국가 배상" 법원 2015-11-18 0 2121 488
11203 아시아경제---자동차株, 판매량은 늘어나는데 주가는.. 기사 2015-11-18 0 2129 483
11202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3분기 영업익 1위.."누적 영업익 20조원" 기사 2015-11-17 0 2275 506
11201 중국에 모두 합해서 2백만대 넘는 규모로 공장을 지으면서도...통 크게 울 것이야~~ 말짱 도루묵 2015-11-17 0 2594 493
11200 중요~~재계 영업이익 순위 , 현대차 큰 차이로 3위로 밀려났다 이따위 2015-11-17 0 2665 495
11199 경향비즈--1000만대 넘어 2000만대로', 현대차의 아메리칸드림 보도 2015-11-17 0 2319 495
11198 현기차, 앞으로 어찌될지 ??? 갸우뚱 2015-11-16 0 2989 499
11197 (언론 보도) 기사... 게시판 2015-11-16 0 2643 515

[first]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