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린이 :
짝퉁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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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22:5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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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네 번째 희망퇴직,사원 대리급90 %전멸,부서 통폐합 |
15일 두산인프라코어 쪽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회사는 지난 8일부터 사무직 직원 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800여명이 이 회사를 떠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구조조정에서 전체 사무직 가운데 40%가량을 내보낼 예정이다. 최대 80%까지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부서도 있고, 아예 없어지는 부서도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출근한 신입 사원들 중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 하반기에 60여명의 신입 사원을 뽑았고,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출근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대 직원 가운데 명예퇴직 대상이 된 사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 1월부터 출근한 신입 사원 가운데 희망퇴직자는 결국 입사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회사 내부에서도 사쪽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적어도 신입 사원을 건드릴 것이라고는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거나 “어른들이 살기 위해 애들을 자르는 상황” 등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용노동부에서 임금피크제 모범기업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사원들이 블라인드 앱에 올린 글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블라인드 앱에는 “현재까지 사원 대리급 90%가 전멸했다”, “29살에 명퇴당하는 경험을 다 해본다.
이 타이밍이면 하반기 (공채 지원)도 못 쓰고 어쩌자는 건지”, “여사원 23살 최연소 명퇴도 있다고 알고 있다”, “술 먹는데 절반 이상 나가네요. 여자 동기들 다 우는 거 보기가 힘들어 잠시 나왔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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