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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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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9:2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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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재벌의 10대 아들, 마약에 취해 호텔방서 모친 목졸라 살해 혐의 |
러시아 재벌의 10대 아들, 마약에 취해 호텔방서 모친 목졸라 살해 혐의
박정현 기자
입력 : 2015.12.16 16:58
러시아 신흥재벌의 10대 아들이 환각 상태에서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매업체 재벌 이고리 소신의 아들 예고르 소신(19)이 러시아 중부도시 카잔의 한 호텔에서 모친인 아나스타시야 소시나노비코바(44)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예고르는 체포 당시 마약에 취한 상태였으며, 호텔방에서 발견된 소시나노비코바의 시신에서는 심각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 측은 소시나노비코바가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케이블 전선으로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고르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건네준 알약을 먹고 난 뒤 주변 모든 게 이상하게 변하는 등 환각 증세가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현지 언론은 예고르의 모친 소시나노비코바가 예고르의 약물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카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데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텔에 있던 손님들은 방에서 다투는 소리가 심하게 나자 호텔 측에 경찰을 부르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르의 부친 이고리는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스타리크 호타비치의 소유주로서 소시나노비코바와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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