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중앙일보 조회수: 1993    추천:514 2016-02-15 20:05:12
박병원 경총 회장 "초과 근무 없애고 연차 다 써 청년 채용 늘리자"

박병원 경총 회장 "초과 근무 없애고 연차 다 써 청년 채용 늘리자"

중앙일보 | 김기환 | 입력 2016.02.15. 19:28



초과 근무를 없애고 연차를 다 써 청년 채용을 늘려야 한다.”사용자 측을 대표하는 박병원(64ㆍ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얘기다.



박 회장은 “잔업을 없애고 연차를 다 쓰도록 하면 그 재원으로 신규 채용을 2% 늘릴 수 있다”며 “근로시간을 줄여야 삶의 질이 높아지고 고용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과근무를 선호하게 만드는 연장근로 할증률과 미사용 연차 휴가에 대한 수당 지급부터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젊은이를 더 채용하지 않고 기존 근로자가 장시간 근로를 선택하게 만드는 현실을 방치할 수 없다”며 “연장 근로 할증률을 현재 50%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기준인 25%로 제한하고 연차 보상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근로 할증률을 25%로 낮추면서 줄어든 소득을 기본급으로 올려주는 형식으로 보상하는 등 노사가 계속해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봉제 도입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총 분석에 따르면 국내 300인 이상 기업의 80%는 연공급형 호봉제를 채택하고 있다. 30년차 근로자는 1년차에 비해 평균 3.1배 임금을 더 받는다. 그는 “능력과 성과에 기초한 공정한 임금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실시 가능한 기업부터, 원하는 근로자부터 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연봉제를 도입하면 성과가 우수한 직원이 기업에 남아 해고의 필요성도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다수 기업이 연봉제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공정한 인사 평가시스템이 미흡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시간이 걸리는 일일수록 빨리 시작해야한다. 빨리 도입하지 않는다면 언제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발전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박 회장은 “기왕이면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좋겠지만, 그런 일자리가 아니면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현실을 너무 외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추천하기

3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296 현기차의 세계 1위 투자는 어디에??? 돌삐들 2016-02-25 0 2158 521
12295 무섭고 겁나는 세상이다 각자도생 2016-02-24 1 2147 543
12294 독해야 살아남는다 불알 선생 2016-02-24 0 2109 538
12293 대한항공 준법투쟁 방침따라 운항거부 기장 대기발령(종합) 연합뉴스 2016-02-24 2 1959 530
12292 유럽 주름잡는 현대차 i10·i20, 국내서 못 보는 이유 뉴스핌 2016-02-24 0 2029 539
12291 [기업브리핑] 현대차그룹, 사회공헌계획 발표 · 쌍용차, 해고자 평택공장 첫 출근 · 르노삼성,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外 소비자신문 2016-02-24 0 2156 519
12290 [아시아블로그]삼성·현대·LG가 '초일류' 못 되는 이유 아시아경제 2016-02-24 0 1940 495
12289 [기회의 땅 이란]⑨현대·기아차 "5만대 판매 회복할 것" 이데일리 2016-02-24 0 1952 539
12288 현대차 ‘리콜’ 면피용?… MDPS 무상교체 207만대 에너지경제 2016-02-24 0 1954 515
12287 [이슈진단]-이재용 부회장, 정몽구 회장 ‘사옥경영’ 행보 스카이데일리 2016-02-24 0 1985 514
12286 현대·기아차 1월 부진 ‘문제는 신흥국’ 이데일리 2016-02-24 0 1928 514
12285 현대차 ‘아이오닉’ 초반 부진 딛고 상승세 타나적극적인 매일일보 2016-02-24 0 1969 531
12284 베이징 현대차 쫓겨나나…커지는 중국 공장 '퇴출 공포' 아주경제 2016-02-24 0 2127 525
12283 삼성·현대차·LG 등 주요그룹 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미디어펜 2016-02-24 0 1893 490
12282 남해화학 대법 판결, 현대차에 영향 미칠 듯‘동종업무 미디어충청 2016-02-24 0 2050 525
12281 노동조합이 조합원 가입을 막는다? 미디어충청 2016-02-24 0 1962 537
12280 퍼온 글---현대차 밑창빼기 계속중 퍼온 글 2016-02-23 0 2038 518
12279 "현대기아차 한계재고 도달..자동차株 비중축소"-메리츠 조선비즈 2016-02-22 0 2052 507
12278 작년재고,현대 5개월,기아 8개월 소요 가동율 조정 불가피 공장 감별사 2016-02-22 0 2077 525
12277 현기차가 보복 대상 1순위 갸우뚱 2016-02-22 0 2119 527

[first]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