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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3: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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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자동차시장, 토요타· VW· GM '삼파전' |
작년 자동차시장, 토요타· VW GM '삼파전'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 16.02.16 09:53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1~3위 격차 거의 없어…현대차 5위로 '약진' ]
작년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삼파전이 펼쳐졌다. 한국 현대자동차도 이전에 비해 두드러진 약진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토요타의 작년 자동차 판매량은 총 1015만1000대로 4년 연속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폭스바겐과 3위 GM과의 격차는 크치 않다. 폭스바겐의 작년 판매량은 993만600대였으며, GM는 984만대로 토요타와의 차이는 약 30만대에 불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사의 판매량이 박빙을 보인 것은 각사의 경영방침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토요타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로 실적 악화가 나타나자 판매 확대를 서두르지 않는 기조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작년까지 공장 신설을 동결해 판매 성장률이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다.
폭스바겐은 2018년까지 판매량 1000만대를 목표로 잡고 중국을 중심으로 생산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덕분에 10년 전인 2005년 290만대였던 토요타와의 격차는 크게 줄었지만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작년 후반기 판매가 주춤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GM은 과거 한때 판매량이 1000만대에 육박했지만 금융위기로 2009년 파산 등 풍파를 겪으면서 폭스바겐에 밀렸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상위 10개 업체 중 9개가 동일했다. 2005년 당시 3위 였던 미국 포드는 산하 볼보자동차를 중국 저장지리자동차에 매각한데다 동남아시아 판매량도 부진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년 전에 비해 현대차의 약진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2005년 판매량이 355만대에 그쳤던 현대차는 북미지역 중형차 판매를 늘려 브랜드파워를 키우면서 중국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작년 현대차 판매대수는 776만대로 르노닛산에 이어 5위에 안착했다. 다만 신문은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의 경우 판매 감소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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