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에너지경제 조회수: 2037    추천:520 2016-02-24 17:04:41
현대차 ‘리콜’ 면피용?… MDPS 무상교체 207만대
링크 #1 :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02217, Hit:796


현대차 ‘리콜’ 면피용?… MDPS 무상교체 207만대

"차주들 무상교체 사실 모를수도…"



김양혁 기자kyh@ekn.kr 2016.02.22 16:06:36



 

▲현대차 MDPS 무상교체 대상 쏘나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진행 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부품의 무상교체대상 차량이 207만대가 넘는다. 여기에 기아차까지 더하면 무상교체 대상 차량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실제로 무상교체 대상 여부를 알기 위해 걸려온 전화로 현대·기아차 정비센터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실정이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선 현대·기아차가 초유의 리콜 사태를 막기 위해 ‘무상교체’ 카드를 난데없이 들고 나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야말로 ‘안티 현대차’ 불길 확산에 기름을 들이붓는 형국이다.  



22일 본지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펴낸 2006년~2014년 자동차 월보를 조사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MDPS 부품 교체 대상 차량은 총 8종, 207만4196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 단독보도([단독] 현대차 MDPS 결함…현대모비스가 제공, 2016년 2월19일자 2면 참조)로 MDPS 부품 교체를 야기한 대상이 현대모비스 제품으로 밝혀졌지만 차량 해체를 하지 않는 이상 제품 브랜드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207만대 이상이 모두 정비센터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현재 2300여개소(2015년 9월 18일 기준·판금, 도장 등이 불가능한 정비업체 포함)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할지라도 207만대 이상을 점검하려면 서비스센터 1곳이 손봐야 할 차량은 900대 이상이다. 결국 무상교체 판정 여부를 알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불편은 차주 몫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22일 소비자들에 따르면 현재 현대·기아차에 정비센터에는 MDPS 부품 교체 대상 차종을 확인하기 위한 소비자들 전화로 북새통을 이루고, 통화조차 여의치 않다고 한다.  



여기에 기아차까지 보태질 경우 점검 물량은 더욱 커지고 정비센터 혼란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헌데 기아차는 웬일인지 무상교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아차 차주들은 이런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설령 점검 때문에 시간 낭비를 할지라도 안전운전이 우선이란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자, 현대차가 느닷없이 무상교체를 들고나온 배경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리콜 명령을 받기 전에 선수를 치고 나왔다는 얘기다. 무상교체는 리콜과 달리 이미 수리한 경우 수리비를 돌려주지 않는다. 현대차는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라는 전제 아래 안전과는 무관한 결함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소음 발생, 차체 흔들림 등 MDPS 논란이 강하게 일자 국토부 산하기관이 2년간 현대차 MDPS 조사를 해온 사실이 본지 보도로 밝혀진 바 있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MDPS 무상교체의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호근 대덕대(자동차학과) 교수는 "리콜과 비교해 무상교체는 대상 차주들이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업체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리콜을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MDPS 무상교체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나가자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국토교통부 역시 자세가 전향적으로 바뀌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단 검토를 해봐야 알겠지만, 리콜 실시 등 적극적으로 현대차를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소비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리콜을 명령하면 현대차는 무상교체를 리콜로 돌릴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최대 리콜을 기록한 업체는 폭스바겐그룹으로 배출가스 조작과 연관된 12만1038대가 리콜을 앞두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추천하기

20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876 정의와 진실을 발로 뭉개는 자는 계몽주의 2015-07-06 0 2781 440
8875 티볼리 TV 광고, 젊음이들 유인할 만큼 너무 멋있다 광고쟁이 2015-07-06 0 2804 424
8874 이 말은 MK도 새겨 들어야 한다 역사학자 2015-07-06 0 2709 408
8873 행복의 비결은 ... 계몽주의 2015-07-06 0 2530 419
8872 이명박, 알렉시스 치프라스 의 차이점 레미제라블 2015-07-06 0 2660 416
8871 나는 그의 숨소리도 믿지 않는다 이혐모 2015-07-06 0 2728 401
8870 버티고 살아 남는 자가 역사를 쓴다 역사학자 2015-07-06 0 2737 414
8869 헤럴드경제---상반기 미국 판매 최다 경신해도 힘 없는 현대차 주가 기사 2015-07-06 0 3219 425
8868 뉴스토마토---현대제철, 강판 부문 실적 우려…목표가↓-신한투자 기사 2015-07-06 3 2605 420
8867 대형 사고에 엄청난 심적 부담을 안고 명예를 존중하고 책임지는 사람들 저승사자 2015-07-06 0 2627 422
8866 조선비즈---24시간 열심히 사는데 우린 왜 항상 죄책감에 시달릴까 기사 2015-07-05 0 2757 439
8865 조선비즈---빚 많은 사람이 또 빚지면 사기?…법원 “고의성 없었다면 무죄” 법원 2015-07-05 0 2652 431
8864 조선비즈---[북리뷰]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3세 승계는 포기해라~ 보도 2015-07-05 0 2734 427
8863 파이낸셜뉴스---'경적 울려 놀라게 했다' 보복폭행, 법원 "치료비 등 1천만원 지급" 법원 2015-07-05 0 2567 421
8862 연합뉴스---법원 "파업 후 합당한 이유·협의 없는 전보인사 무효" 법원 2015-07-05 0 2601 430
8861 파이낸셜뉴스---일찍 온 무더위.. 변호사들 "법원, 정장차림 강요에 불만" 법원 2015-07-05 0 2687 427
8860 아시아투데이---과로로 ‘신종플루’ 걸려 사망…법원 “면역력 약화할 만큼 ‘과로’ 아냐” 법원 2015-07-05 0 2551 447
8859 총수께!  돌파구를  찾아라~~ 송곳 2015-07-05 0 2782 439
8858 그 양반! 개씹 2015-07-04 0 2827 424
8857 이 자식은  항상 잘 쳐 먹고 놀러 다니네~ 개작두 2015-07-03 0 3237 438

[first]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