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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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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13:4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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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회복세…6개월 만에 주춤1월 전년 대비 21.9% 급감…"재고 조정 탓" |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회복세…6개월 만에 주춤1월 전년 대비 21.9% 급감…"재고 조정 탓"
김석 기자 | 입력 2016.02.29 09:45:07|수정 2016.02.29 11:28
▲ 현대자동차가 '2015 상해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미래경제 김석 기자)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8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기아차가 6개월만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12만4495대 판매 실적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15만9449대)보다 21.9% 급감했다. 현대차는 1월 27.2% 감소한 7만5236대를, 기아차는 12.2% 줄어든 4만9259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1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6.1%로 2007년 이후 8년여 만에 월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12월 시장 점유율이 10.6%까지 치고 올라갔던 때와 비교해 한 달 새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부진도 이어졌다. 폭스바겐(-1.6%), 푸조·시트로앵(-10.6%)등 도 실적이 감소 했다. 이들 업체가 부진한 사이 주춤한 사이 일본 업체 및 중국 현지 업체들의 판매 실적은 크게 올랐다. 토요타와 혼다는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각각 55.2%, 44.2% 판매를 늘렸고 GM과 포드도 30.8%, 16.2% 판매가 늘었다. 현지 브랜드는 26.3% 판매가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 중국 시장에서 중국 토종브랜드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 경쟁에 밀려 판매 및 실적이 크게 떨어진바 있다. 부랴부랴 4분기 현지 경영진 교체 및 가격 할인으로 실적 회복에는 성공했지만 2분기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기아차 측은 1월 판매 부진에 대해 딜러 물량 재고 조정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반응이다. 출고 기준으로 작성되는 중국 판매 실적 때문에 1~2월 중엔 딜러들의 재고 물량 조정을 위해 신차 출고를 늦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3월 이후 연달아 신차 출시가 예정인 가운데 판매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3월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스포티지가 출시되고, 중국 볼륨 모델 신차를 출시한다. 상반기 중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3월에 출시되는 소형 신차 모델들은 중국 정부의 배기량 1.6리터 이하 구매세 인하 혜택도 받는 만큼 신차효과가 클 것"이라며 "3월 이후엔 시장점유율을 다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 기자 zero_1977@mirae-biz.com
<저작권자 © 미래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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