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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08: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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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1,2월 해외시장 판매량 4년만에 30만대 밑으로 떨어져 중국시장 부진 영향 커 |
현대차,1,2월 해외시장 판매량 4년만에 30만대 밑으로 떨어져 중국시장 부진 영향 커
최원진 기자 | 승인 2016.03.03 12:53
[아시아타임즈=최원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1, 2월 해외시장 판매량이 2012년 이후 4년 만에 3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자동차가 2일 밝힌 2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총 28만7천3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월(31만3천123대) 대비 8.6% 감소한 것이다.
1월 해외시장 판매는 총 28만8천1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만5천455대)과 비교해 14.3% 감소했다.
평균 28만 7천여 대 수준인 1, 2월 현대차의 해외시장 판매량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지난 2012년 현대차의 1월 해외시장 판매량은 27만6천571대였다. 그 이후 2012년 2월, 30만7천332대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간 1, 2월 해외시장 판매량에서 30만대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특히 현대차의 올 1, 2월 해외시장 판매량 28만여 대는 2012년 8월, 25만7천974대 판매 이후 4년 만에 거둔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올 1, 2월 해외시장 판매량 하락에 대해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저유가,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내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중국시장에서 7만5천23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7.2% 감소했다. 1월 시장 점유율은 전월대비 4.5% 하락한 6.1%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는 주요 업체들 가운데 현대차의 판매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도요타(55.2%), 혼다(44.2%), GM(30.8%), 포드(16.2%), 닛산(2.8%) 등은 오히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업체는 현대차를 포함해 기아(-12.2%), 폭스바겐(-1.6%), 푸조·시트로앵(-10.6%) 뿐이었다.
최원진 기자 cwj112@asiatime.co.kr
<저작권자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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