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울산매일 조회수: 2291    추천:532 2016-04-07 09:34:48
현대차 노조, 그룹계열사 노조와 공동교섭 추진

현대차 노조, 그룹계열사 노조와 공동교섭 추진

“무산땐 현대차 조합원만 피해” 일부 현장조직 비판

 

2016년 04월 07일 (목)  서승원 기자  ggundle2000@iusm.co.kr  





사업장별 임단협과 별도로 국내 생산 확대·고용안정 등 협상

‘자동차·철강·철도 산업발전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제안

청년고용 창출·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위한 기금 출연도

일부선 “생활임금 확보·임금체계 개선 등 현안에 집중을”

현대차 “공동교섭 참여 법적 의무 없어…응하지 않겠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별개로 기아차 노조를 포함한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동조합들과 함께 ‘공동 교섭’을 추진하자, 노조 내 일부 현장조직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속해있는 금속노조는 6일 현대기아차그룹 공동교섭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현대기아차그룹 본사를 방문,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교섭은 각 사업장 임금협상 혹은 임단협과 별도로 협상하자는 것이다.



공동요구안의 취지는 국내 생산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동조합들은 ‘자동차·철강·철도 산업발전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노조는 요구하고 있다.



또 그룹 최고경영자의 주식 배당금 20% 이상을 청년고용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위한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하라는 요구도 내걸고 있다.



이 밖에 임금체계 개선, 구조조정 대응, 계열사 노사관계 지배개입 금지 등도 포함돼있다.



공동 교섭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로템, 현대아이에이치엘, 현대엠씨드, 현대다이모스, 현대종합특수강 등 10여개 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공동교섭 요구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4대 문용문 집행부와 2014년 이경훈 집행부 등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



민주노총 산하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 등이 소속된 금속노조를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대학노조, 운송하역노조 등의 산별노조들이 있다.



산별노조는 개별 기업 노조와 달리 동일한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전국 규모로 조직됐다. 동종 근로자들이 함께 교섭력을 높여 업종 근로자의 권익을 향상하자는 의도가 공동 교섭의 주된 취지다.



하지만 일부 현장제조직들은 노사 현안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산별 중앙교섭, 그룹 계열사의 연대 투쟁 방침이 ‘현장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방침’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날 현대차 노조 내 현장제조직인 ‘길을아는 사람들’은 유인물을 통해 “조합원과 제조직, 현장의 현안에 집중하자고 제안한다”며 “현장에서는 공동교섭, 연대투쟁에 대해 회의적이다 못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이는 과거 실패 사례가 말해주듯 공동투쟁만 제안해놓고 결국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만 그 피해를 떠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 모두 현안과 경영 이해관계가 다르다”며 “여름 휴가 전 타결을 바라는 조합원들의 염원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공동투쟁보다 생활임금 확보 방안, 임금체계 개선 등에 집중하는 것이 현장의 요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지난달 초에도 공동 교섭 및 연대 투쟁이 가시화되자, 현대차 노조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일부 현장제조직들이 공동교섭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 측은 노조의 공동교섭 요구에 대해 “그룹사별 근로조건이 천차만별이라 공동교섭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회사가 공동교섭에 참여할 법적 의무나 이유도 없어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승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ggundle2000@iusm.co.kr

ⓒ울산매일(http://www.iusm.co.kr)



추천하기

20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776 민중의 소리---헌재 “노동자가 직접 산재 증명해야…보험재정의 건전성 유지 위해” 헌재 2015-06-30 0 2583 419
8775 KBS 뉴스---대법 “‘돌려막기’ 사기에서 이득액은 투자금 합계액” 법원 2015-06-30 0 2680 440
8774 중앙일보---대법,“투자금 돌려막기땐 반환액도 사기금액” 법원 2015-06-30 0 2567 430
8773 이데일리---대법 "망해서 못 갚은 빚 사기 아니다" 법원 2015-06-30 0 2600 438
8772 머니투데이---대법 "돈 갚을 능력·의사 있었다면 사기 아니다" 법원 2015-06-30 0 2550 428
8771 뉴스1---"돈 갚을 의사·능력 있었다면 '사기죄' 성립 안돼" 법원 2015-06-30 0 2540 432
8770 아시아경제---대법 "돈 빌릴 때 갚을 능력 있었다면 '사기죄' 안돼" 법원 2015-06-30 0 2572 398
8769 후계자 승계로,,, 현대차그룹을 합병하면 소송하리라 불공정소송 2015-06-30 0 2729 423
8768 소송불사라니 이제 X됐다 소송불사 2015-06-30 0 2749 419
8767 감옥에서, 회사에서 이기는 놈들은 누구인가?? 작가 2015-06-30 0 2640 422
8766 일반직을 홍길동으로 만들지 말라 아비 없나? 2015-06-30 0 2693 440
8765 쏘나타 하이브리드, 싼타페 TV 광고를 보는 순간 너무 창피했다 광고쟁이 2015-06-30 0 3119 443
8764 "악의냐, 선의냐"..검찰수사로 드러날  pip퇴출 꼼수들의 야합 2015-06-30 0 2710 410
8763 왕총수는,,, 노무총수를 제거하면 똥물 2015-06-30 0 3149 412
8762 비통한 마음을 품고 칼을 갈고 있다~~그 놈을 응징하리!! 개죽음 2015-06-30 0 2840 413
8761 연합인포맥스---삼성전자·현대차 등 동반성장 '최우수'…14곳은 최하위(상보) 기사 2015-06-30 0 2554 408
8760 국내에서 번 것- 해외에서 손해 본 것= 0 원 0 원 2015-06-30 0 2718 402
8759 청와대 얼라와 어른스럽지 못하다 어차피 버린 몸 2015-06-30 0 2683 390
8758 그녀의 머릿속은... 돌머리 속 2015-06-30 0 2879 418
8757 최고의 권력자들은... 레미제라블 2015-06-30 0 2661 413

[first]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