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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조회수: 1957 추천:552 |
2016-04-25 22: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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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양화대교 또 올라간 60대男..'복직요구' 8시간 고공농성 |
링크 #1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3568646612619728&DCD=A00703&OutLnkChk=Y, Hit:742
한달새 양화대교 또 올라간 60대男..'복직요구' 8시간 고공농성
입력시간 | 2016.04.25 18:58 | 유현욱 fourleaf@
세아제강 해고노동자인 김모(60)씨가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중간지점의 아치 구조물 위에 올라 복직을 요구하는 농성을 하고 있다. 김씨는 한달 뒤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내용의 농성을 벌였다. 노동과세계 제공
세아제강 추가 대화의사 밝히자 내려와..경찰, 불구속 입건
양화대교 일대 교통혼잡 극심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달 전 서울 양화대교의 구조물에 올라가 복직요구 농성을 벌인 60대가 같은 자리에 또다시 올라가 8시간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60)씨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중간지점의 아치 구조물 위에 올라가 ‘세아제강 해고자를 복직시켜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출동한 경찰과 세아제강 측의 설득에 따라 8시간만인 오후 3시 10분쯤 스스로 농성을 끝내고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양화대교 상하행선 2개 차로를 막고 대형 에어매트리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마포소방서와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에 지휘차량을 포함해 구조차를 9대 대기시켰고 소방관 40명 가량도 배치했다. 김씨의 투신을 대비한 해상구조정은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8시간에 걸친 김씨의 고공농성으로 아침 출근길부터 오후까지 이 일대 도로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김씨는 세아제강 측이 추가로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진해서 농성을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제강은 김씨의 요구대로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복직관련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쯤부터 3시간 30분 동안 같은 자리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선 내려왔다. 그는 당시 인공구조물에 광고물 등을 무단부착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재차 고공농성에 나선 김씨가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광고물 부착이 허가되지 않는 다리 등에서 플래카드 등을 붙인 혐의(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985년 임금인상 파업투쟁으로 세아제강(구 부산파이프)에서 해고된 뒤 민주노총에서 활동해오다 2009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복직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회사와의 복직협상이 공전하자 김씨는 지난 2일부터 마포구의 세아제강 본사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다 지난달에 이어 이날도 고공농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세아제강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복직을 두고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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