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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
조회수: 2099 추천:582 |
2016-05-04 15:3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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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한국·중국 이어 미국도 휘청…800만대 `빨간불` |
링크 #1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50402109932808004, Hit:700
현대차, 한국·중국 이어 미국도 휘청…800만대 `빨간불`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6-05-04 15:00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연초 판매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브랜드 등 미래차 경쟁력을 키우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정작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뒷받침이 될 판매 일선에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라면 3년 연속 800만대 이상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미국에서 전년 동월보다 8.5% 감소한 6만221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이 3.5% 오른 점을 고려하면 더욱 심각한 내림세다.
지난달 실적 악화에 따라 현대차의 1~4월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1.9% 떨어진 감소세로 돌아섰다.
현대차는 미국과 양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올 들어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1월 전년 동월보다 27.2% 감소한 7만5236대로 시작해 2월 28.1% 감소한 5만3226대, 3월 2.0% 감소한 10만549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6.7% 오른 9만6222대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누적 판매량은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 12.11% 줄어든 상태다.
내수 시장에서도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만 홀로 뒷걸음질치고 있다. 4월 5만9565대로 전년 동월보다 5.7%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한 현대차는 올 들어 4개월 연속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음에 따라 현대차의 1~4월 전 세계 누적 판매량도 152만288대로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했다. 기아차 역시 같은 기간 94만6545대로 전년보다 7.5% 줄어들면서 올해 목표 달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5월에는 북경모터쇼에서 선보인 K3 개조차를 비롯해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아반떼, 베르나 등의 마케팅을 강화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구매세 비수혜 차종 대상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운용, 스포츠 마케팅 확대 시행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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