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서울경제 조회수: 2193    추천:603 2016-05-17 21:36:46
제네시스 60개월 무이자 할부...美시장 반전 노리는 현대차

제네시스 60개월 무이자 할부...美시장 반전 노리는 현대차

[핫이슈]현대차 美시장서 파격 프로모션

기아차도 할부금 유예 재도입·우버기사에 인센티브

"낮아진 점유율 높이자" 다양한 구매유도 카드 꺼내



박재원 기자

2016-05-17 18:08:53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를 전년 대비 2.5% 줄였다. 인센티브를 줄인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FCA·포드 등 미국 완성차업체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인센티브를 늘리는 동안 기아차도 5%밖에 확대하지 않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제값 받기 정책을 강조한다. 현대차를 고급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서 소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현대차는 다시 파격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인센티브를 줄이자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6만2,213대를 미국에서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반면 닛산·혼다·미쓰비시 등 일본 업체들은 13~18% 판매가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다.



반전을 노리는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로 선포한 제네시스(DH)마저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우외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이 차량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팔고 있다. 제네시스(DH)를 무이자 할부로 파는 것은 2013년 11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제네시스 외에도 미국시장에서 2016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경우 72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1,750달러의 현금을 준다. 엘란트라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차종 중 하나다. 지난달 엘란트라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의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과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할부금 대신 내주는 유예할부를 다시 도입했다. 기아차는 쏘울, 쏘렌토, 스포티지, 포르테,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을 66개월 무이자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5개월 할부금 유예다. 차량 고객들의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5개월간은 한 푼도 내지 않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쓰이는 유예할부는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대신 나중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늘어나지만 미국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무이자 할부로 진행돼 이 같은 부작용을 없앴다. 게다가 2개월 치 할부 대금은 기아차가 직접 부담하는 정책을 처음 도입해 할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시장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 차종’ 무이자할부 카드를 꺼내며 재고떨이에 나선 바 있다.



기아차는 공유택시서비스인 ‘우버’ 차량 늘리기 위해 이색적인 판매 카드도 꺼냈다. 우버 기사가 옵티마(국내명 K5)를 구매할 경우 6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1,0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유독 미국에서 판매실적이 좋은 쏘울 역시 우버 차량으로 구매 시 750달러를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 ‘선수금 없는’ 리스 상품을 최초로 시도한 후 K9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처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로운 구매 유도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추천하기

21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756 이런 게 인생이다 정재암 2015-06-30 0 3188 404
8755 중국, 차 공장 휴업, 이건 애국이냐? 매국이냐? 통큰 2015-06-30 0 2756 412
8754 그들은 이를 모르는가? 갸우뚱 2015-06-30 0 2509 425
8753 따귀라도  한 대... 의금부 곤장치기 2015-06-30 0 2720 409
8752 이런 게 현대판 일만직 2015-06-30 0 2494 428
8751 연합뉴스---NH투자 "현대차 계열 4인방 2분기 실적 예상치 미달" 퍼온 글 2015-06-30 0 2388 411
8750 뉴시스---강제 퇴소에 앙심 품고 실버타운에 방화 미수 기사 2015-06-29 0 3121 416
8749 당해 본 사람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회사에 당한 자 2015-06-29 0 2800 420
8748 퍼온 글---실버타운에서 퇴소 당한 60대... 앙심 품고 방화시도 퍼온 글 2015-06-29 0 2933 426
8747 퍼온 글---현대차는 노동자는 1등, 경영진은 꼴찌 퍼온 글 2015-06-29 0 2690 414
8746 퍼온 글---아슬란이 실패한 이유는 ??? 퍼온 글 2015-06-29 0 2763 417
8745 몽구의 꼼수가 안통했다 성난 고객 2015-06-29 0 2687 404
8744 시사포커스---현대차, 한전부지 협상 삼자구도 본격화 신문 2015-06-29 0 2498 397
8743 매일경제---삼성, 육아휴직 1년서 2년으로 뉴스 2015-06-29 0 2596 394
8742 검찰 고소, 청와대 탄원, 국가인권위 제소도 구속수사 2015-06-29 0 2600 412
8741 회사 경영이 어려운데 일반사원을 찍어 내라는데 특명 2015-06-29 0 2734 415
8740 그 영감텡이는 아마도 제 명에 못 살듯하다 뭐긴 뭐야? 2015-06-29 0 2647 400
8739 이제 현 재산의 1/5 만 남는다,  이게 다 어떻게 해서 번 돈인가? 비극의 종말 2015-06-29 0 2480 400
8738 한국경제---'증시 입성' 이노션 "현대차그룹 의존도 줄일 것…M&A 적극 물색" 기사 2015-06-29 0 2447 408
8737 이데일리---이노션 "IPO 자금으로 M&A..현대기아차 의존도 낮춘다" 보도 2015-06-29 0 2513 435

[first]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