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옴 조회수: 3592    추천:360 2013-06-13 22:17:25
현자지부신문 2013년 6월 13일(목) 조합원 마당 - 조합원 투고

현자지부신문 2013년 6월 13일(목) 조합원 마당

조합원 투고



                                      노동자를 선언한 일반직지회

                                 관심과 연대를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13년 단체협상이 출발되는 시점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일반직지회(간부사원)의 대자보가 현장에 일제히 부착되며 스스로 권익보호와 주변 활동가동지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스스로 노예였었고 선배로서 간부취업규칙에 서명함으로써 후배들에게 족쇄를 채웠던 것에 반성하고 이제부터라도 단결하고 당당히 투쟁하여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임을 결연히 선언한 것이다.

간부 사원취업규칙 철폐, 단체협약 동일적용, 빼앗긴 연월차 소급환불, 차별 없는 정년연장, 부당퇴출 프로그램(PIP교육)운영 중단 및 무효화,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조합원범위 확대 등의 6개 요구조항 관철을 위한 사업계획을 당당히 밝혔다.

회사가 자초한 위기상황에 간부 사원들을 구사대로 동원하여 사지로 내몰고 이로 인한 과중한 업무량을 소화하느라 심각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고 업무능력향상교육(PIP)이라는 미명하에 무차별 퇴출을 당하고 있는 절망적인 현실에서 당연한 행동이다.

아직도 가입하지 않은 간부 사원들도 당당히 삼삼오오 가입하여 수백 명의 기존조합원과 하나가 되어 어렵게 살린 노동조합의 불씨를 꺼뜨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현장과 다소 동떨어져서 더욱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무실(연구, 생산기술, 품질개발본부 등) 간부 사원들의 적극적인 가입이 절실하다.

집행부 교육실과 일반직담당부서의 적극적인 도움이 많은 힘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장 제조직과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 주저하고 있는 주변 간부 사원들의 가입을 도와주고 연대할 때만이 노동현장의 민주성이 되살아날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사측도구가 아님을 선언한 같은 사업장에서 소외당하고 핍박받는 절벽 위에 서 있는 같은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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