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린이 :
레미제라블 |
조회수: 3596 추천:335 |
2013-11-02 17: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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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두대에 올라서니 |
단두대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왈우 강우규 의사(1855-1920)가
1920년 11.29 서대문 형무소 사형집행전 남긴 유서---
강의사는 65 세 나이에, 1919. 9.2.
조선 신임 총독 사이토(해군 대장 출신)의 부임날 서울역전 행사장에서,
사이토가 마차에 오르는 순간에,폭탄을 던졌으나,
폭발 지점이 살짝 빗나가 살해에 실패하셨습니다
강의사는 한의사로 돈을 많이 벌어셨지만, 조선의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로 독립 투사들과 같이 망명하시다가
마지막에는 65세의 나이에 모든 편안한 노후를 포기하시고
조선의 후손들의 미래를 걱정하셔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끝내 의거로 순국하셨습니다
(일본 경찰도 나중에 범인을 잡고 보니, 백발의 연로한
65세 노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강의사에게 예의와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재판중에도 강우규 의사를 피고 라고 부르지 않고, 강선생, 영감님, 우국지사로 호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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