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일심일심일심 조회수: 2496    추천:211 2014-02-28 18:14:11
얼마나 오랜 시간 울었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 울었을까" 세 모녀 자살 소식에 애도 물결



한겨레 | 입력 2014.02.28 12:00 | 수정 2014.02.28 17:10



[한겨레]자살 아닌 '사회적 타살'…약자에 관심 가져야





"나만 잘 산다고 다인가? 부끄럽다" 자성 목소리도





"이래도 복지가 포퓰리즘인가?"…정부 비판도 잇따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생활고를 비관해 세상을 등진 세 모녀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세 모녀를 지켜주지 못한 채 벼랑 끝으로 내몰고 간 현실을 비판하며,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세 모녀가 비극적 선택을 한 순간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닉네임 아****는 <한겨레> 기사에 "결단적 선택을 하기 전까지 세 모녀는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 울었을까"라고 물으며 "가난과 병이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빈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닉네임 봄***)도 "얼마나 암담했으면 저 길을 갔을까. 아마 우는 상태로 엄마는 딸들을 생각하며, 딸들은 노모를 생각하며, 서로는 서로를 생각하며 그렇게 소리 죽여가며 울었을 것이다. 눈물이 나서 견딜 수 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닉네임 즐***의 누리꾼은 "우리 사회가 밖에 나가면 전부 웃고 떠드는 것 같지만 정작 어려운 분들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 춥고 배고픔을 달래고 있을 것"이라며 "부디 주위를 돌아보는 따듯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세 모녀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사회적 타살"(@na*****)이라며 공분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 모녀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때까지 사회와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au*******)는 것이다.



한 누리꾼(닉네임 알****)은 "의료 민영화에 부동산 활성화, 공공요금 상승…공영방송비도 오른다며? 어짜피 죽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나라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시기만 다를 뿐 우리의 미래 모습"이라고 탄식했다.



다른 누리꾼((@in******)도 "다수가 늘 미안함을 갖고, 잠재적 가해자처럼 살아가게 하는 사회는 우리가 원하는 사회가 아니다"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아이디 @zz*****의 트위터리안은 "나만 잘 산다고 잘 살아지나? 내 옆에서 누군가 가난에 굶주려가고 있는데…"라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식당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가 팔을 다친 것이 죽음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을 지적하며 "그런데 의료 민영화(라니…). ㅠㅠ"(@na*****)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이러고도 복지를 포퓰리즘이라고 떠들거냐?"(@bu*****)며 "더는 죽음으로 내몰지 마라"(@ki*******),



"기본적인 건 정부에서 좀 하라"(닉네임 9입******)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이 서울 송파구의 반지하집에서 월세와 공과금 70만원이 든 봉투에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적어 놓고 동반 자살한 사실이 27일 알려졌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추천하기

55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916 어용? 투쟁? 노조원 2014-02-04 0 3330 193
1915 사무장에 따르면...3기 집행부 선출 참여 노조원 2014-02-04 0 3467 205
1914 이재는 56,57 년생이... 필살기 2014-02-04 0 3800 213
1913 과거는 흘러갔다 인생 쌍곡선 2014-02-04 0 3421 213
1912 청와대에 탄원서 보내셨나요? 조합원 2014-02-04 0 3086 223
1911 근로기준법 17조 수석부지회장 현승건 2014-02-04 0 6431 488
1910 궁금증에 대한 답변 수석부지회장 2014-02-04 0 3334 229
1909 감사드립니다,,,,청와대와 노동부에 다시  진정을 올립시다 조합원 2014-02-04 0 3629 230
1908 조직와해공작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사무장 2014-02-04 0 6332 276
1907 노동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궁금해 2014-02-04 0 3203 198
1906 장소와 안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요청 조합원 2014-02-03 0 4086 226
1905 소집공고 조합원 2014-02-03 0 3577 213
1904 근로자종합복지관입니다 사무장 2014-02-03 0 4417 212
1903 전쟁의 기술(9) 전략과전술 2014-02-03 0 3488 218
1902 전쟁의 기술(8) 전략과전술 2014-02-03 0 2546 211
1901 인신비방글은 삭제합니다 사무장 2014-02-03 0 2743 215
1900 2014년 상반기 일반직지회 추진방향 일반직지회수석부지회장 2014-02-02 0 3702 228
1899 부당노동행위 수석부지회장 2014-02-02 0 3506 226
1898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또 추가내용) 새해인사 2014-01-31 0 3330 206
1897 조합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일반직지회장 직무대행 현승건 2014-02-01 0 3559 268

[first] <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