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일심일심일심 조회수: 2751    추천:226 2014-04-05 18:08:09
한국 인권위 출범이래 첫 등급 재심사(등급 보류 판정) 수모

[한겨레]ICC, 정기심사서 등급 보류 판정



줄곧 'A등급'서 사실상 강등된셈



현병철 위원장 임명 MB정부때도



아시아인권위 "한국 등급 낮춰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사진)가 세계 120여개 나라의 인권기구 연합체인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정기 등급 심사에서 출범 이래 처음으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11월 출범해 줄곧 최고 등급(A등급)을 유지해온 인권위는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는 국제조정위원회 부의장국을 지내기도 했다.

이런 국제적 위상을 고려하면 사실상 '등급 강등'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인권위 다수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인권위는 최근 국제조정위로부터 '등급 재심사 대상'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인권위는 출범 이후 2004년에 국제조정위에 가입했으며, 가입한 뒤에 있었던 등급 심사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국제조정위는 4년에 한 차례 정기 등급 심사를 하거나 유의할 만한 회원국을 선정해 살피는 특별 심사를 통해 A·B·C 등급을 부여한다.A등급을 받은 국가만이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투표권과 발언권을 얻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등급을 받지 못하고 '재심사' 대상이 된 것이다. 이번 심사는 정기 등급 심사로 알려졌다. 국제조정위의 이번 심사 대상 기간은 2009년 현병철 위원장 임명 이후 이명박 정부의 임기 중·후반과 박근혜 정부에 걸쳐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인권위 관계자는 "재심사 사유 가운데 하나로 인권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지적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상임·비상임 인권위원 10명 가운데 7명이 판검사 등 법조인 출신이다. 인권위는 국제조정위에 재심사 결정 배경에 대한 자료를 공식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권 관련 국내외 인권단체들과의 관계 악화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09년 범아시아 인권단체인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이명박 정부가 인권위를 독립기구가 아닌 정부기관으로 간주했다'며 국제조정위에 한국 인권위의 등급을 낮춰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2008~2010년 국제조정위 등급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유남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은 "120여개 나라 가운데 70여개국만 A등급을 받는다. 인권위가 자체 제출한 보고서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권단체가 제출한 보고서도 심사에 반영한다"고 했다. 유 전 위원은 당시 아시아를 대표해 등급심사위원회에 참여했다.



국제조정위 부의장을 지낸 안경환 전 인권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2006년부터 4년간 다른 회원국의 등급을 심사하던 한국으로서는 국가적으로 치욕이고 비극적인 일이다.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이 등급 심사에 매우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동료 회원국의 신망을 잃은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2009년 사퇴한 안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임명한 현병철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맡게 돼 있던 국제조정위 의장국 출마를 포기하기도 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은 "국제조정위의 명분은 국가인권위 구성의 다양성 문제였지만, 결국 내용적으로는 독립성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명선 기자torani@hani.co.kr



추천하기

49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096 ,·´″```°³о☆    謹弔  <부당해고>    ☆о³°```″´·, 00☆о³°```″´·, 2014-04-30 0 2981 240
3095 현대차 4/29 경력사원 상시 공채 시작 일반직 2014-04-30 0 3713 271
3094 꼼수부리지 말라! 꼼 2014-04-30 0 3280 288
3093 이제는 가족을 사랑합시다 퍼온 글 2014-04-29 0 2832 261
3092 기자회견 전문 보도 2014-04-29 0 2758 242
3091 노동절 강제 근무 보도 2014-04-29 0 3191 251
3090 정의롭게 사는 것을 배웠다 계몽주의 2014-04-29 0 2947 255
3089 4/29  한겨레 그림판 작가 2014-04-29 0 2983 242
3088 리더의 할 일과 책임은 이렇다 퍼온 글 2014-04-29 0 2805 242
3087 정말 똑똑하고 당당한 사람이다 (사고 방식이 실로 대통령감이다) 요정들의 파티 2014-04-29 0 2924 249
3086 박성미 감독 일심일심일심 2014-04-29 0 3756 243
3085 진실하십시오(좋은 기사입니다) 퍼온 글 2014-04-29 0 2751 224
3084 모두가 몸부림 치듯 투쟁한다면 승리의 깃발 2014-04-29 0 2764 244
3083 신문고에 한건 올렸다!  봐라~~ 부정척결 2014-04-29 0 3057 268
3082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는데... 개혁의 아침 2014-04-29 0 3353 269
3081 일반사원이 청와대 신문고에 진정하면,,,, 개털 2014-04-29 0 3399 242
3080 찬성이요 하여튼 2014-04-29 0 2884 255
3079 청와대 민원 결과 레미제라블 2014-04-29 0 2959 238
3078 지금 타이밍이 좋아요 창조의 밤 2014-04-29 0 2841 242
3077 위기에 충신을 알아 본다 일심일심일심 2014-04-29 0 3119 258

[first] <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