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참여 노조원 조회수: 3315    추천:240 2014-04-09 23:26:14
취업

구직자들 "스펙 중요".. 기업선 되레 "인성 본다"

고용정보원, 취업사이트 회원·기업 대상 설문



토익 등 외국어 비중도 청년 47%, 기업 7% 중시

기업 인사담당자들 “스펙에 마이너스 가중치”



경향신문 | 박철응 기자 | 입력 2014.04.09 22:03 | 수정 2014.04.09 22:29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이 외국어 점수나 출신 학교 등 이른바 '스펙'을 중시할 것이라 여기지만, 정작 기업은 인성이나 조직적합도 등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의 청년 회원 1000명과 청년 구인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채용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엔 300인 이상 사업장이 18%가량 포함됐다.



청년 채용 시 중시하는 요소를 5개까지 복수응답하도록 하자 기업들은 93.6%가 '면접을 통해 파악한 인성 태도'를 꼽았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이 항목에 대해 기업이 중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7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면접을 통해 파악한 직무역량' 항목 역시 기업은 80.4%인데 청년 구직자는 47.0%에 그쳤고, '자기소개서로 파악한 조직적합도'는 기업 51.2%, 청년 구직자 31.0%로 조사됐다.



반면 '토익 등 외국어 점수'는 기업 응답 비율이 7.0%에 불과했지만 청년 구직자는 47.4%에 이르렀고, '출신 학교'는 기업 12.4%, 청년 구직자 29.2%로 대조를 이뤘다. '공모전 입상 및 참가 경험'은 청년 구직자 11.9%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기업의 응답 비율은 1%로 극히 낮았다.



기업들이 특히 중요하게 고려하는 공통 역량은 조직이해 능력,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직군별로 보면 마케팅영업은 도전정신, 경영지원은 '조직이해 능력', 연구개발과 생산품질은 '문제해결 능력', 정보기술은 '정보기술 활용 능력'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변정현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인터뷰해보니 전공 수업은 빼먹으면서 인증서 주는 봉사활동이나 토익 특강 등에 가는 식의 스펙 쌓기를 아주 부정적으로 여기고 아예 마이너스 가중치를 두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회사는 업종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관심, 조직에 얼마나 융화될 수 있는지 등을 중시한다. 겉으로 봐서 좋은 인재보다 업무에 적합하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들 입장에서는 면접 이전 서류전형에서 여전히 스펙이 주된 작용을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인성이나 역량도 면접을 해야 보여줄 수 있는데 면접까지 가기가 너무 어렵고 스펙이 주된 잣대가 되는 것 같다"면서 "본질적으로는 좋은 일자리의 총량이 자꾸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kyunghyang.com>



추천하기

48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196 구원 행동 일심일심일심 2014-05-06 0 3009 257
3195 최악이 최고의 10 배 칼날 2014-05-06 0 3054 259
3194 원직 복직 회사에 당한 자 2014-05-06 0 3118 249
3193 사표 효력 없어 ---  법원 판결 보도 2014-05-06 0 3005 244
3192 명 판결 일반불이 2014-05-06 0 2829 252
3191 부당징계 반발해 낸 사표, 효력 없어" 보도 2014-05-06 0 2747 248
3190 민중의 소리 퍼온 글 2014-05-06 0 2615 237
3189 살려고 하면 WeAction 2014-05-06 0 2697 222
3188 너무 많이 처 먹었으면 반드시 걸린다 칼날 2014-05-06 0 2928 292
3187 슬픈 사연 작가 2014-05-06 0 2757 224
3186 짝을 찾았다 작가 2014-05-06 0 2638 251
3185 추모시 퍼온 글 2014-05-06 0 2744 246
3184 신차 효과 일반직 2014-05-06 0 2746 272
3183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십니까? [83]--좋은 글입니다 퍼온 글 2014-05-06 0 2932 233
3182 밀린 연금 달라 소송 보도 2014-05-06 0 2750 222
3181 <또, 하나의 약속> 사측이 침몰할 때 까지 투쟁하리라~~~ 결국 2014-05-06 0 2948 233
3180 비리의 끝--- 반드시 내부 고발해야 된다 보도 2014-05-05 0 3235 248
3179 국가는 위자료 천만원  지급하라는 판결 일심일심일심 2014-05-05 0 2866 231
3178 눈물나는 슬픈 얘기 (제 3의 손을 잡다) 보도 2014-05-05 0 2843 259
3177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퍼온 글 2014-05-05 1 3800 275

[first] <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