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945    추천:241 2014-04-16 14:37:12
울산 현대 노조

재계 구조조정 삭풍에도 끄덕없는 울산 현대노조  

19면, 2014년, 04월 14일 (월)  울산매일  iusm@iusm.co.kr  



재계가 군살빼기와 신(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재계1순위 삼성이 더욱 적극적이다. 모두가 장기화되는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동부·현대그룹은 채권단 주도의 고강도 자구계획을 추진하고, KT는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섰다.



금융업계도 구조조정이 확산되고 있다. 실기한 동양·STX·웅진그룹은 이미 해체됐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통상임금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길이 아닐 수 없다. 삼성그룹은 제일모직을 비롯한 계열사를 쪼개고 붙여 전자부문 수직계열화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으로 중화학 부문을 정비하고 삼성증권과 상성생명 등 금융계열사의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그룹의 이 같은 대대적인 사업재편은 IMF이후 처음이다.



특히 당시는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알짜 자산을 팔아 외자를 유치했다면, 지금은 자발적으로 사업재편에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사령탑을 맡은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도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되, 경쟁력이 떨어지는 비핵심 사업은 과감하게 중단·매각·통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차그룹도 자동차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화하면서 비(非)자동차 부문 계열사 간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 대표적인 작업이 중견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했다. 합병사는 화공플랜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건설 수주에 힘을 쏟고, 토목과 인프라 사업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그동안 대기업계열 건설사들은 전문분야에 관계없이 문어 발 식으로 확장, 같은 계열사끼리도 수주경쟁을 벌이면서 경쟁력약화의 주범으로 인식돼 왔다. 더욱이 이들 동종계열사 간의 해외공사 저가수주경쟁은 해외에서도 웃음거리가 됐다.  



이처럼 재계는 업계 순위와 매출액에 관계없이 대대적인 구조조정만이 살 길이라 외치고 있다. 그런데도 울산의 현대자동차나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런 분이기와 전혀 동 떨어진 길을 가고 있다.



현대차노조는 판매대수 감소와 생산성악화에도 불구, 당장의 경영실적만을 근거로 임금인상과 통상임금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회사가 과도한 임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중임금제 도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는데 반해, 노조는 근로자를 차별화하는 제도라며 맞서고 있다.



또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도 회사는 통상임금 문제를 법대로 하겠다는데도 노조는 특정기업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지침은 폐기되어야 한다며 신경전을 펴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노조가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임금인상안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 요구안을 마련해 올해 노사협상의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 13만2013원 인상을 포함해 총 50개에 달하는 임단협 집행부 요구안을 마련했다.



재계의 구조조정 삭풍에도 마치 울산만 무풍지대인가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중공업과 자동차 분야 역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결코 무관치 않다.



추천하기

49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116 노조위원장이 상무의 지시를 받고 돈을 챙기다니~~ 골든크로스 2014-05-01 0 3224 229
3115 얼마를 주면 작가 2014-04-30 1 2943 249
3114 여고 3년생 “박 대통령,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글 화제 헌법제1조 2014-04-30 0 3337 262
3113 회사에서 구명 조끼를 입고 칼날 2014-04-30 0 3277 291
3112 "안타까운 흔적들" !!"   왜 그렇게 사측의 말을 잘 들었니?".. 근조 2014-04-30 0 3041 264
3111 말 잘듣는 일반직 점봅니다 2014-04-30 0 3068 241
3110 끼워 팔기!! 누군가 2014-04-30 0 3019 250
3109 실명을 밝혀라 실명 2014-04-30 0 2949 227
3108 Yes ! ,Yes ! , again Yes ! , me too, You too... 일반직 2014-04-30 0 2906 247
3107 유정충 정신 --- 모두 살리고 본인은 희생 일심일심일심 2014-04-30 0 2945 269
3106 살신성인 정신 보도 2014-04-30 0 2918 236
3105 책임감과 희생정신 레미제라블 2014-04-30 0 3028 236
3104 근속 연수 보도 2014-04-30 0 3450 261
3103 변호사가 넘쳐서 점봅니다 2014-04-30 0 2962 244
3102 작년 퇴직자 노조원 Q 2014-04-30 0 3090 236
3101 개과천선 작가 2014-04-30 0 2987 245
3100 부패 공화국 보도 2014-04-30 0 3339 267
3099 휴일 근로 수당 --- 일당 2.5 배 보도 2014-04-30 0 3555 266
3098 쓰레기(부패한 놈들)는 쓰레기 통(감옥)으로... 돌아온 저격수 2014-04-30 0 2879 236
3097 현대차도 예스 맨 그들을 해임하라 !!! 레미제라블 2014-04-30 0 3233 238

[first] <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