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일심일심일심 조회수: 2689    추천:248 2014-04-20 00:07:37
대국민 호소문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세월호 침몰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정부의 부실한 대처를 성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전문.

-----------------------------------------------------------------------------------------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쯤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쯤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추천하기

511/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736 나쁜 재벌 놈들 (1) ... 칼날 2014-04-14 0 2973 269
2735 60-90 세에 유명해진 사람들, 이래도 우리는 58 세에 퇴진해야 되는가? 레미제라블 2014-04-14 0 3193 250
2734 훌륭한 대통령, 진실된 경영자, 청춘을 바친 일반직... 레미제라블 2014-04-14 1 2884 261
2733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새벽은온다 2014-04-14 0 2819 270
2732 간부사원은,,,, 선택의순간 2014-04-13 0 3728 286
2731 도그 형사 2014-04-13 0 3929 285
2730 운영자님은 IP공개 바랍니다 너를 알고 있다 2014-04-13 0 3552 290
2729 등기 임원 보수 , 미국과 비교 보고 2014-04-13 0 3067 266
2728 성추행 해고 보도 2014-04-13 0 3142 251
2727 삼성 구조 조정 보도 2014-04-12 0 2875 230
2726 현대차 '중국통' 설영흥 부회장 돌연 사퇴 왜..?? 구팽 2014-04-12 0 3306 250
2725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의 "슈퍼 을" 횡포가 공정위에 적발 보도 2014-04-12 0 3368 318
2724 현기차 리콜, 보증수리 비용 충당금  5조 8천억원 적립 보도 2014-04-12 0 3861 260
2723 속보 !!! -- 현기차  노조, 통상임금 13조 지급소송 (KBS 뉴스) 레미제라블 2014-04-12 0 3327 236
2722 통상임금 관련 고용노동부 노사지도 지침 주요내용 레미제라블 2014-04-12 0 2630 235
2721 누락 통상 임금 지급하라,  법원 첫 판결 일심일심일심 2014-04-12 0 2652 243
2720 밥 한 끼 먹도록 최저임금 1만원으로 요구(양 노총은 6,700원 주장) 보도 2014-04-11 0 2691 248
2719 업무 배제 참여 노조원 2014-04-11 0 3183 238
2718 나쁜 재벌들(영남 제분 사모님) 칼날 2014-04-11 0 2945 275
2717 그 날,    밥을 먹지 말라 !! 프로근성 2014-04-11 0 2790 261

[first] <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