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작가 조회수: 2783    추천:219 2014-04-22 17:41:01
너무나 멋진 대자보 !!!! ~ 어쩔수 없는 어른 ??? ~

여객선참사 속보]    “나는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

자원봉사 여대생의 대자보



백승목·박용근 기자 smbaek@kyunghyang.com  



기사 어땠나요?

유익해요 후련해요 공감해요 화나요 황당해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쪽지들이 전남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대거 나붙는 가운데 22일 한 여대생이 어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붙였다.



이날 오후 1시 진도체육관 입구에는 안산에서 자원봉사를 나왔다는 한 여대생이

5분여 동안 세 장의 대자보를 진도체육관 유리문에 테잎으로 붙인 뒤 울면서 사라졌다.



이 여대생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해 드릴게 없어 이 글을 써 붙였다”고 말했다.



진도 실내체육관 입구에 안산에서 자원봉사 나온 한 여대생이 22일 어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붙이고 있다. │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저는 어쩔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는 호소문에서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고,

돈이 없어 어쩔수 없고,



지위가 높은 분이라 어쩔수 없고,

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세월호는 소시민의 거울상”이라고 썼다.



이어 “책임을 다한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결국은 이기적인 것들은 살아남았다.

나는 이 나라에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가. 억울하고 분하다”고 덧붙였다.



여대생이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써붙인 대자보 │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또 “‘세월’ 따위로 이 많은 사람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려온다.

내가 이런 참담한 ‘세월’을 몇십년 더 보내려니 착잡한 마음이 끝까지 올라온다.

더이상 인명피해 없이 무사귀환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고 써붙였다.



이 여대생은 다른 대자보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위고하 막론하고 단계별 책임묻겠다’

선장은 무기징역”이라면서 “수많은 생명이 달린 직업에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게

맞냐고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1년 비정규직으로 목숨을 걸고 일한다는 말부터 정말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썼다.



여대생은 “‘세월’ 따위로 이 많은 사람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린다”고 호소했다.│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무책임한 사회를 만든 우리가 1년 비정규직 선장에 책임을 묻는 것이

책임전가이고 책임회피는 아니냐”고 써붙였다.│박용근 기자



추천하기

49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016 웃긴다~!~!~ 노조원 Q 2014-04-27 0 2850 221
3015 또 한 건 했다 ! 레미제라블 2014-04-27 0 3224 235
3014 비리의 진실 퍼온 글 2014-04-27 0 2939 232
3013 관련 기사 보도 2014-04-27 0 2729 229
3012 이렇게 일하면 안됩니다. 우리 후손들이 엄청난 피해를 봅니다 레미제라블 2014-04-27 0 2830 228
3011 짝짝짝!  ,,,, 박수를 보냅니다!! IMF가온다 2014-04-27 0 2855 201
3010 사측은 부들부들 떨면서~~~ 너 떨고있니? 2014-04-27 0 2852 226
3009 부당 해고자 여러분 ! 요정들의 파티 2014-04-27 0 3209 200
3008 이런 회사에서는 일하지 않기 칼날 2014-04-27 0 2706 212
3007 2014년 4월분 일반직지회 조합비 납부 안내드립니다 사무장 2014-04-26 0 4061 261
3006 중국 국민 계몽주의 2014-04-26 0 2731 197
3005 천개의 바람이 되어 요정들의 파티 2014-04-26 0 2829 212
3004 천개의 바람이 되어  원작 레미제라블 2014-04-26 0 2860 194
3003 사측이 pip퇴출프로그램을 들이대자 애비들이 쓰러졌다 지옥 2014-04-26 0 2959 222
3002 친구랑 같이 있으니까... 작가 2014-04-26 0 2969 206
3001 같이 나란히 일반불이 2014-04-26 0 2558 207
3000 1000 달러와 자필 편지 일심일심일심 2014-04-26 0 2778 206
2999 이번에는 중형을 면치 못하리라 의금부 곤장치기 2014-04-26 0 2757 227
2998 학교 동기생이 저 세상 에서도 동기가 되었다 작가 2014-04-26 0 3129 233
2997 법원 "군대서 축구하다 다치면 유공자 인정해야" 보도 2014-04-26 0 2553 231

[first] <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