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작가 조회수: 2777    추천:218 2014-04-22 17:41:01
너무나 멋진 대자보 !!!! ~ 어쩔수 없는 어른 ??? ~

여객선참사 속보]    “나는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

자원봉사 여대생의 대자보



백승목·박용근 기자 smbaek@kyunghyang.com  



기사 어땠나요?

유익해요 후련해요 공감해요 화나요 황당해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쪽지들이 전남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대거 나붙는 가운데 22일 한 여대생이 어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붙였다.



이날 오후 1시 진도체육관 입구에는 안산에서 자원봉사를 나왔다는 한 여대생이

5분여 동안 세 장의 대자보를 진도체육관 유리문에 테잎으로 붙인 뒤 울면서 사라졌다.



이 여대생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해 드릴게 없어 이 글을 써 붙였다”고 말했다.



진도 실내체육관 입구에 안산에서 자원봉사 나온 한 여대생이 22일 어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붙이고 있다. │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저는 어쩔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는 호소문에서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고,

돈이 없어 어쩔수 없고,



지위가 높은 분이라 어쩔수 없고,

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세월호는 소시민의 거울상”이라고 썼다.



이어 “책임을 다한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결국은 이기적인 것들은 살아남았다.

나는 이 나라에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가. 억울하고 분하다”고 덧붙였다.



여대생이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써붙인 대자보 │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또 “‘세월’ 따위로 이 많은 사람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려온다.

내가 이런 참담한 ‘세월’을 몇십년 더 보내려니 착잡한 마음이 끝까지 올라온다.

더이상 인명피해 없이 무사귀환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고 써붙였다.



이 여대생은 다른 대자보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위고하 막론하고 단계별 책임묻겠다’

선장은 무기징역”이라면서 “수많은 생명이 달린 직업에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게

맞냐고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1년 비정규직으로 목숨을 걸고 일한다는 말부터 정말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썼다.



여대생은 “‘세월’ 따위로 이 많은 사람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린다”고 호소했다.│박용근 기자



여대생은 “무책임한 사회를 만든 우리가 1년 비정규직 선장에 책임을 묻는 것이

책임전가이고 책임회피는 아니냐”고 써붙였다.│박용근 기자



추천하기

50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896 사전에 고발만 했더라도 모두가 살았을 텐데 칼날 2014-04-22 0 2829 248
2895 국가 안전(재난) 매뉴얼이 3,200 여 권이나 있는데 노조원 Q 2014-04-22 0 3146 281
2894 명예퇴직 보도 2014-04-22 0 3081 266
2893 류현진, 김연아, 하지원, 현대차 그룹 ??? 점봅니다 2014-04-22 0 4234 262
2892 미국 같으면 ... 아버지와 아들... 점봅니다 2014-04-21 0 3134 297
2891 급여 아끼는 것은 현대차와 똑같다(일반직 각 수당 미지급, 비정규직 임금 강탈) 개혁의 아침 2014-04-21 0 3091 239
2890 울산 현대중공업 폭발 사고 보도 2014-04-21 0 2598 249
2889 제대로 사과하라 일반불이 2014-04-21 0 2726 240
2888 모두 울고 있는데... 그 아들만 진화되어서(우리는 아직도 미개하고...) 일심일심일심 2014-04-21 0 2643 225
2887 하여튼 ??? 하여튼 2014-04-21 0 3014 215
2886 나 같으면 명예훼손 소송한다 레미제라블 2014-04-21 0 2673 225
2885 19세 면 성인인데,어떻게 그런 말을???... 명심보감을... 일심일심일심 2014-04-21 0 2823 243
2884 명심보감에 쓰여 있기를... 레미제라블 2014-04-21 0 2610 227
2883 미개한 사람들은 ... 망치 2014-04-21 0 2969 244
2882 ,·´″```°³о☆    謹   弔   (노예같은 일반직)   ☆о³°```″´·, ☆о³°```″´·, 2014-04-21 0 2598 221
2881 근로시간 단축 , 통상임금 보도 2014-04-21 0 3087 226
2880 퍼온 뉴스 일반직 2014-04-21 0 3020 255
2879 네티즌의 성난 반응(퍼온 글) 퍼온 글 2014-04-21 0 2767 267
2878 실로 돈 많은 자식의 사고 방식이 놀랍다!!! 퍼온 글 2014-04-21 0 2941 214
2877 ,·´″```°³о☆          謹     弔   (3)         ☆о³°```″´·, ☆о³°```″´·, 2014-04-21 0 2617 230

[first] <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