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084    추천:231 2014-04-22 19:12:35
조국교수, 진중권 교수의 말

정몽준 막내아들 발언 논란…조국 “한국 권력층의 의식이 미개”

 

기사입력: 2014/04/22 [18:26]  최종편집: ⓒ CBC미디어 유수환  

 

▲ 정몽준 막내 아들 발언 논란      



[CBC뉴스=유수환 기자] 정몽준의원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개한 국민 정서”라고 막말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전히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정몽준의원 막내아들의 이같은 발언 논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평균적 한국 국민은 전혀 미개하지 않지만 한국 권력층의 의식은 확실히 미개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제와 친일파들은 '민도'가 낮아 일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해방후 독재권력은 '민도'가 낮아 민주주의를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우리나라 지배층들의 의식을 꼬집었다.



조 교수는 “한국 국민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 일베를 보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평균적 한국 국민, 전혀 미개하지 않다. 다만 한국 권력층의 의식, 확실히 미개하다. 그리하여 국가운영이 미개하다”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과거 천안함 유족의 비통한 감정 표출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선진국이 되려면 슬퍼하는 방식도 격을 높여야 한다'고 훈계했다”며 “이번 정몽준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정서' 운운도 같은 맥락”이라고 이번 발언에 대한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그러나 나는 조현오가 꿈꾸는 '선진국'에 살고 싶지 않으며, 정몽준 막내아들이 비난하는 '미개한 국민'으로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역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아들의 발언을 듣고 든 첫 느낌은 '이 친구는 우리가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그에겐 사람들이 울부짖는 세계가 이상(미개)하게 느껴졌겠죠. 몇 천 억을 가진 이들의 삶이 우리에겐 초현실이요, 비현실로 느껴지듯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자식을 잃은 부모가 절망과 고통에 몸부림치고, 그것을 지켜보는 이들이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는  "미개"한 정서라면, 이 사회에서 문명인은 오직 하나, 사이코패스들 뿐이겠죠”라며 이들의 공감 능력 부족을 질타했다.



진 교수는 “한기호, 서승만, 정몽준 아들... 그들이 저러는 것은... 그들에게 절대로 가라앉지 말아야 할 것은 아이들 탄 세월호가 아니라 대통령의 지지율이기 때문”이라며 “문명인이 미개인에게 표 구걸하진 않겠죠?”라며 힐난했다.



앞서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군은 지난 18일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 씨는 이어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되는 거지"라고 밝혔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정몽준 막내 아들의 막말 발언이 일파만파 확산되어 논란을 일으키자 결국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급히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라고 막내아들의 발언으로 발생한 논란에 즉시 사과의사를 밝혔다.





CBC뉴스 유수환 기자 press@cbci.co.kr



추천하기

50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776 준비없이 당한 53년생들의 비극 ! -- 사상 최악의 창피 사건 ! 레미제라블 2014-04-16 0 3218 268
2775 스펙 일반직 2014-04-16 0 2875 253
2774 다시 자기 능력으로 되살아난다 !!! 레미제라블 2014-04-16 0 3036 263
2773 우리회사는 어떤지?? 동참합시다 2014-04-16 0 2794 255
2772 젊어서 고생은 평생 가난 일반직 2014-04-15 0 3121 304
2771 소득 격차 보도 2014-04-15 0 2942 247
2770 칼바람 보도 2014-04-15 0 3173 263
2769 회사는 공포에 떨고 있다 의금부 곤창치기 2014-04-15 0 4135 286
2768 <수사의뢰> 채권단 모집합니다. 압수수색 2014-04-15 0 3213 250
2767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패소 망신---좁은 해석이 문제 일반직 2014-04-15 0 3110 258
2766 악에 가득 찬 사측의 나쁜 놈들... 칼날 2014-04-15 0 3580 252
2765 회사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일반불이 2014-04-15 0 5056 278
2764 차라리 이런 사람이 낫습니다 일심일심일심 2014-04-15 0 4298 261
2763 공감합니다. 공감 2014-04-15 0 4215 284
2762 사측의 악에 투쟁하는 일반직은 창조의 밤 2014-04-15 0 3202 243
2761 회장은 악의 경영, 회사는 갑의 횡포 레미제라블 2014-04-15 0 2678 264
2760 명예퇴직 비용 1조 원 , 3년이면 만회 간부네 식구들 2014-04-15 0 3033 286
2759 KT 위로금 1억 7천만원, 현대차 6 천만원-- 3 배 차이네 !! 개혁의 아침 2014-04-15 0 3652 256
2758 민원인들의 민원을 제대로 해결해야지 WeAction 2014-04-15 0 2755 258
2757 죄 지은 자는 결국 감옥으로... 망치 2014-04-15 0 2718 257

[first] <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