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2759    추천:259 2014-04-25 18:32:49
강대국의 신사도와 리더십

18~19세기 앵글로섹슨족은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을 경영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올까? 한 사람의 참 모습은 위기에서 나타난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한 사회나 국가의 진정한 모습도 위기 상황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대영제국의 참 모습은 뭘까? 두 가지 사건이 떠오른다. '버컨헤드'호 침몰 사건'과 '섀컬턴'의 남극탐험이다.



1852년 '버컨헤드'호 함장을 포함한 군인(승조원인 해군과 승객인 보병) 400여명은 "그동안 우리를 위해 희생해온 가족들을 우리가 지킬 때다. 어린이와 여자부터 탈출시켜라"라는 선장의 명령에 따라 멀어져가는 구명보트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면서 배와 함께 가라앉았다.



아무리 군인인들 두려움이 없을까. 그럼에도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 장엄한 모습에서 대제국을 건설하고 경영하던 민족의 기강을 볼 수 있다. 그로부터 꼭 100년 뒤인 1952년 군인과 가족 1,515명이 탄 군 수송선 '엠파이어 윈드러시'호가 침몰하기 시작했다.



선원과 군인 300여명은 여성과 아이, 환자들이 안전하게 구명정에 탄 것을 확인한 뒤, 선장의 명령에 따라 바다로 뛰어내렸다.



1914년 '섀컬턴'의 남극 탐험대는 뜻하지 않게 유빙에 갇히게 되었다. 배가 침몰하자 그들은 배를 버리고 육지로 올라갔다. 배고품, 영하 수십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시속 수백 km의 강풍, 수개월간 햇빛 조차 볼 수 없는 긴 겨울을 견뎠다.



대장을 포함한 대원 5명이 구조요청하기 위해 6.6m에 불과한 작은 배를 타고 1,280km 떨어진 도시로 향했다. 사고 634일만에 전원 구조되었다. 2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혹독한 환경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탐험대장 '셰컬턴'의 탁월한 리더십과 이를 잘 따라준 대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장은 대원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항상 자신을 희생하고 솔선수범했다. 유니언잭 깃발을 든 영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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